알아서 남주자/information 2007. 11. 29. 00:39
  •  먹어서 배출한다
    독소를 배출해주는 식품을 적극 섭취해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그러나 그 식품 자체가 오염돼 있으면 오히려 독소가 늘어 나므로 무농약, 유기재배, 무첨가 식품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네랄은 인간의 생명활동에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등이다. 하지만 수은, 납, 카드뮴, 비소 등의 유해 미네랄은 체내에 들어와 분해되지 않고 쌓인다. 이들을 몸밖으로 내보내려면 킬레이트(chelate)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킬레이트는 유해 미네랄과 결합해 몸 밖으로 빠져 나오는 특징이 있다.
    킬레이트 성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양파, 마늘, 부추, 생강, 현미,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다. 또 유해물질과 결합해 독성을 제거해주는 셀렌이나 아연이 풍부한 깨, 녹황색 채소, 정어리, 오징어, 모시조개, 가리비, 땅콩류, 청국장(낫토) 등도 좋다.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대변으로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망처럼 생긴 구조가 장벽에 달라붙은 노폐물이나 독소를 떼어낸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현미, 우엉, 곤약, 다시마, 미역, 아보카도, 콩, 연근 등이다.
    과일은 엔자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엔자임이 특히 풍부한 과일은 파파야, 파인애플, 딸기, 키위 등이다. 어떤 식품도 소화 흡수할 때 엔자임을 소모하는데 과일의 엔자임은 그 과일을 소화 흡수하는데 필요한 엔자임보다 훨씬 많다.
    과일의 엔자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요령이 있어야 한다. 음식물이 위에서 장에 도달하는데 2~4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과일은 30분만에 장에 도달한다. 과일을 식후 디저트로 먹으면 다른 음식과 섞여 2~4시간이나 위에 머물게 된다. 그러면 엔자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없다. 따라서 과일은 아침 식사 30~40분 전이나, 간식으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과일에는 당분,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외에 식물화학물질(phyto-chemical)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 좋은 물을 마셔서 배출한다
    몸의 약 70%는 물이다. 영양소가 혈액 등 체액을 따라 온 몸에 전달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독소도 체액을 통해 온몸으로 퍼진다. 따라서 좋은 물을 충분히 마시면 체액의 순환이 좋아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디톡스를 실시할 때에는 하루에 최소 1.5L, 가능하면 2L 정도의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
    물 대신 차나 주스, 커피를 마셔서는 안 된다. 이것들에는 여러 가지 것들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스나 청량음료는 당분 함량이 너무 높다. 물에 녹은 당분은 빨리 흡수돼 혈당을 높이므로 당뇨병, 비만, 저혈당의 위험이 있다.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도 삼가야 한다. 수돗물에는 염소와 트리할로메탄 외에도 유해 미네랄이 함유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의 수돗물은 산화력이 높다. 산화력은 ‘녹슬게 하는 힘’이다. 반대로 ‘환원력’은 ‘녹을 없애고 산화를 방지하는 힘’이다. 신뢰할만한 정수기 물이나 천연 미네랄 워터가 적합하다. 물은 시간이 지나면 환원력이 떨어지므로 신선도에 주의해야 한다.
  • 체액의 순환을 원활히 해서 배출한다
    목욕이나 마사지, 스트레칭 등으로 체액 순환을 촉진해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독소가 체내에 쌓이면 체액 순환이 나빠지고, 역으로 체액 순환이 잘 안되면 독소가 쌓이기 쉽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많은 땀을 배출하는데, 이는 독소 배출 효과가 있다. 땀의 성분은 물이 99.9%며, 나머지는 나트륨, 칼륨 등 미네랄이다. 땀은 체온조절이 주 목적이지만 유해 미네랄을 내보내는 작용도 한다.
    목욕물에 입욕제를 넣는 사람이 있는데, 입욕제에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몸에 좋지 않다. 굳이 넣고 싶으면 목욕물에 좋은 소금을 한 움큼 넣는다.
    피부를 통해 들어오는 독소로는 샴푸와 린스, 보디 샴푸 등에 사용되는 계면활성제가 있다. 계면활성제는 피부의 보호막을 뚫고 체내로 들어온다. 향기가 거품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계면활성제가 없는 샴푸를 사용한다.
    마사지나 스트레칭도 혈행이 원활하지 않아 딱딱하게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독소가 잘 쌓이지 않는 몸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스트레칭은 몸의 자세를 바로잡아줘 간의 기능을 개선해준다.
  • 대변으로 배출한다
    독소 배출의 최대 출구는 대변이다. 따라서 장에 대변을 쌓아두는 변비는 몸에 가장 나쁘다. 변비가 있다는 것은 음식물의 찌꺼기나 노폐물, 유해 미네랄 등의 독소를 장기간 몸 속에 쌓아두는 것과 같다. 장 속의 온도는 한여름 기온보다 높은 36.5도. 이런 환경에서 찌꺼기나 노폐물이 오래 머물면 부패가 일어난다. 부패 변이 만들어낸 유독가스와 독소, 그리고 체내 유해 미네랄은 대장에서 수분이 흡수될 때 몸 안으로 파고든다. 장내에 대변이 머물러 있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많은 독소가 몸에 흡수되는 것이다. 변비 예방을 위해 식이섬유를 적극 섭취한다.
    /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Daum 책

posted by aha
:
알아서 남주자/information 2007. 11. 16. 21:20

* 어머니가 기력 회복에 효험을 보는 것 같다는 생맥산, 찾아보니.

주요증상
병 명

식욕부진, 원기부족, 숨가쁨,
식은땀, 마른기침, 입안마름, 약한 맥
기허, 음허
(일사병, 열사병,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효능

여름철 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고 맥이 약할 때 처방하는 여름보약입니다.
원기가 부족하고 식욕부진에 숨치 차고 맥이 약한 경우,
마른기침을 하면서 식은 땀을 흘리고 입안이 마르는 증세에 효과적입니다.
생맥산을 원기를 내는 묘약이라 하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물 대신 마시면 좋습니다.

성분

인삼, 맥문동, 오미자
(개인의 증상에 따라 약재 운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치유 - 화인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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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a
:
알아서 남주자/information 2007. 8. 23. 03:33
[쿠키뉴스]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매일 10분 스트레칭, 운동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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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심장병 예방에는 콩이 가장 좋다!"
미국 FDA가 콩 관련 식품에 건강 기능 A등급을 주면서 콩의 심장병 예방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미국 FDA는 4등급으로 나눠지는데 A등급이면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다는 이야깁니다.
B등급은 결정적인 근거가 없다는 것이고 과학적 근거가 제한적인 것은 C등급, 과학적 근거가 미흡한 식품에는 D등급을 줍니다.
심장병 예방효과 기능에서 B등급을 받은 식품에는 아몬드나 호두를 비롯한 견과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카놀라유나 올리브유 등의 식물성기름은 D등급을 받아 과학적 근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재/고려대학교 통합의학과 주임교수 : 일부 식물성 기름을 가열하다보면 수소가 나오면서 트랜스지방으로 변하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심장에 나빠질 수 있죠.]
미국 FDA는 암 예방에 유익한 식품에 대한 등급도 매겼습니다.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건강 강조 표시를 허가한 식품은 과일, 채소, 그리고 토마토와 녹차입니다.
FDA 캐슬린 엘우드 박사는 각각의 채소나 과일이 암을 예방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나 충분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면 암 예방 효과가 상당히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토마토와 녹차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D등급에 그쳤습니다.
[손숙미/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방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논문도 있는데요. 다른 암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D등급을 받은 것 같습니다.]
특정 식품의 건강상 효능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건강기능성 식품이 특정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정보를 맹신하지 말고 어디까지나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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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1. 부기가 몰라보게 쏙~ 옥수수수염차

부기 빼는 최고의 음료. 신장에 전혀 부담 없이 이뇨작용을 도와준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아침에 얼굴이 붓는 등 부종에 의한 비만에 특히 효과적이다. 실제로 다이어트 동호회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한 다이어트 차. 이뇨 효과가 뛰어난 오이를 넣어 함께 끓이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양파를 넣는 경우도 많은데 양파는 이뇨작용보다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

이런 사람에게 딱 좋아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 그럼 몸 안의 과도한 노폐물과 수분을 몸 밖으로 제때 내보내지 못해 붓는다. 부기는 비만으로 연결되므로 신장을 보하면서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게 급선무. 또한 몸 안에 열이 많아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 열을 내려주는 찬 성질의 옥수수수염차로 갈증을 해소해 보라.
제대로 즐기는 법
1. 물 1000ml에 오이 ½~⅓개, 옥수수수염 한 줌을 넣고 두 시간 정도 끓인다.
2.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삼가. 처음에는 1회에 20g 내외에서 시작. 점차 양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많이 우려놓고 냉장 보관해두면 편리.
3. 식전에 수시로 마시고 기름진 음식 먹은 후에도 잊지 말 것.
이런 사람, 옥수수 수염차 절대 금물
1. 몸이 전체적으로 차다 → 계피차 소음인은 대체로 몸이 차고 아랫배가 냉하며 수족냉증 증상이 있다. 이런 체질일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기가 약해서 순환에 장애가 일어나기 쉽다. 비만이라면 살이 더 찔 가능성. 옥수수수염차보다 기혈 순환에 도움되는 계피차를 추천.
2. 변비가 심하다 → 동규자차 변비가 심한 소양인이라면 동규자차를 강력 추천. 대소변이 잘 나오도록 도와주면서 부기까지 빼준다.
3. 소화 기능이 약하다 → 황기차 역시 소음인의 경우. 몸이 냉하기 때문에 찬 것보다 따뜻한 것이 들어가야 소화가 잘되고 속도 편하다. 몸을 덥혀주는 황기차로.


2. 먹어도 살 안 찐다! 율무차
한의원에서 최근 가장 강력하게 미는 다이어트 음료. 율무의 달고 독하지 않은 맛 때문에 처음 시도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장기 복용 가능. 칼로리가 높을 것 같지만, 마시면 밥맛을 떨어뜨리게 하는 작용 덕분에 다이어트 효과는 높다. 왕성한 식욕을 떨어뜨리면서도 기운은 여전히 쑥쑥. 피부까지 매끈하게 가꿔준다. 율무와 불임은 관계없고, 단 임신 중에는 피할 것.
이런 사람에게 딱 좋아
성격이 느긋하고 무엇이든 잘 먹으면서 고집이 센 태음인. 먹으면 먹는 대로 살로 가는 치명적인 스타일이다. 대부분 물살로 몸의 습을 없애주고 이뇨작용을 도와주어야 되는 상태. 먹어도 배가 고프다면, 그래서 일찌감치 다이어트를 포기했다면 밥 대신 율무차로 포만감을!
제대로 즐기는 법
1. 율무를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팬에 볶아 미숫가루처럼 간다. 시판 가루를 구입하면 편리. 하지만 직접 볶아 먹는 게 훨씬 고소하다.
2. 하루 3번 식전에 마실 것. 밥을 지어 먹어도 좋고(현미 멥쌀과 율무의 비율은 1:1), 보리차처럼 끓여 물 대신 마셔도 좋다.
3. 자판기에서 파는 율무차로는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지 말 것.
이런 사람, 율무차 절대 금물
1. 변비에 걸렸다 → 대황차 변비에 걸린 태음인의 경우. 대장의 수분까지 흡수해 더 심한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태음인이 아니더라도 소화가 잘 안 된다면 역시 피할 것. 몸 자체가 건조해서 율무를 마셨을 경우 더 답답. 열이 발생해 살이 찐다.
2. 잠이 잘 안 온다 → 칡차 역시 태음인에게 해당되는 사항. 칡은 머리의 열을 빼주며 기를 내려준다. 칡차를 주기적으로 마시면 불면증도 고치고 살도 뺄 수 있다.
3. 몸이 찌뿌드드하다 → 황기차 늘 몸이 찌뿌드드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율무차를 피할 것.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나는 증상으로 소음인에게 나타난다.


3. 기운 북돋우면서 살은빼준다 황기차
황기는 기를 보하면서 이뇨작용이 있어 기가 약하고 잘 붓는 소음인에게 적합. 인삼도 황기 못지않게 기를 보해주지만, 복용하면 소화기능이 활발해져 밥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로는 꽝. 게다가 황기에는 이뇨작용이 있어 기 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부기도 효과적으로 빼준다.
이런 사람에게 딱 좋아
기 흐름이 좋지 않아 오는 비만증에 좋다. 즉 혈액순환이 원인인 경우. 또 신경이 예민해서 먹으면 잘 체하고 쉽게 지치는 사람에게도 탁월. 양기를 북돋아주고 피곤을 풀어주기 때문에 기운을 차리게 해준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황기차가 최고.
제대로 즐기는 법
1. 잘 말린 황기를 인삼 달이듯이 끓여 먹는다.
2. 물 1000ml에 10~20g을 넣고 2시간 정도 은근한 불에서 달일 것.
3. 달착지근하기 때문에 처음 마시는 사람도 마시기 좋다.
이런 사람, 황기차 절대 금물
1. 소화 기능이 강하다 → 율무차나 대황차
소화 기능이 활발한 태음인이나 소양인이 황기차를 마시면 식욕이 더 좋아진다. 그럼 체중 감량에 실패. 황기차 대신 태음인은 율무차, 소양인은 대황차를 마실 것.
2. 몸 자체에 열이 많은 사람 → 갈근차나 녹차
열 성분이 많아 얼굴에 열이 더 달아오르고 뒷목이 뻣뻣해질 수 있다. 자칫하면 변비까지 올 수 있는 상태. 이런 증상은 역시 태음인과 소양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태음인은 갈근차나 대황차, 소양인은 녹차나 옥수수수염차를 마셔줄 것. 몸의 열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3. 변비가 있다 → 황기+ 계피차
소음인의 경우. 변비가 있다면 변통을 뚫어주는 계피를 적극 활용. 황기차를 그대로 마시지 않고 계피를 넣어 함께 끓이면 아랫배나 장의 냉증을 풀어 변이 잘 나오게 도와준다.

내용출처 : www.fatout.co.kr - 행복한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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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둥굴레의 효능
▷ 둥굴레의 분류와 분포
둥굴레의 분류는 백합과이다. 같은 백합과 식품으로는 우리가 많이 먹는 마늘과 양파가 있다! 그리고 둥굴레의 분포는 한국, 중국, 일본이다.
▷ 태양의 정, 즉 정기를 받은 생약!
둥굴레를 동의보감에서는 태양의 정, 즉 정기를 받은 생약이라고 높이 평하고 있다. 특히, 둥굴레를 생약 중 생약으로 그 첫 번째 서열에 두었는데, 인삼이 네 번째 서열이라고 하니 둥굴레의 뛰어난 효능을 짐작할 수 있다!
▷ 둥굴레와 콩은 최고 궁합!
콩은 영양소는 풍부하고 GI지수는 30정도로 낮은 식품이다. 그리고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신장기능 저하를 막는데도 도움을 주는데, 둥굴레와 콩을 같이 섭취하면 영양은 높이고 당뇨는 낮출 수 있어 좋다.
▷ 신선의 양식
중국의 명의 화타가 신선들이 둥굴레를 양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엿보고 돌아와 세상에 선약으로 알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심지어 둥굴레를 300일 먹으면 신선이 되어 승천한다는 말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굉장한 식품이다. 실제 도가의 선인들이나 불가의 스님들이 즐겨먹고 원효스님은 구증구포 한 둥굴레를 먹고 수도했다고 한다.
▷ 둥굴레의 영문 이름
둥굴레의 영문 이름은 Solomon's seal!! 즉, '솔로몬의 봉인' 이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국기의 가운데 있는 별 모양이 바로 ‘솔로몬의 봉인’ 모양이다. 둥굴레를 이렇게 부르게 된 이유!! 바로 이것의 줄기가 썩으면 뿌리에 이 별 모양을 닮은 자국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 둥굴레 뿌리는 자양강장제
둥굴레의 뿌리는 예부터 자양강장식품으로 그리고 구황식품으로 이용했다! 이것은 배고픔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뿌리는 장아찌로 어린순은 나물로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단맛이 나서 옛날에는 둥굴레를 쪄서 강정을 만들어 시장에서 엿으로 팔았다고 한다.
? 둥굴레에 대한 궁금증
▷둥굴레가 당뇨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 걸까?
둥굴레의 각종 성분들은 물질대사의 촉진을 돕고 심장 혈관계의 기능을 개선시킨다. 둥굴레 추출 분흭물을 당뇨병 쥐에게 투여한 결과 혈당 강하 효능이 있음을 보고하였고 또한 둥굴레 식이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 공복 혈당 수리가 유의적 수준으로 감소 시켰다고 보고하였다. 둥굴레는 인슐린 민감성을 호전시킴으로써 체내 포도당 이용을 증가시켜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둥굴레를 순도 먹는다지만 보통 끓여서 차로 마시는데, 이렇게 먹는 방법이 당뇨에 효과적인걸까?
둥굴레 근경에 대한 볶음조건 최적화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열처리가 둥글레의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β-sitosterol과 stigmasterol과 같은 혈당강하성분은 볶음 온도가 낮고 볶음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무조건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이 혈당강하 효과를 얻는 데에는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에는‘둥굴레 근경을 은근한 불에 끓여서 차로 마시는 방법이 둥굴레의 순을 먹는 것보다는 당뇨병에 더 효과적이다’라고 할 수 있다
▷둥굴레차처럼 끓여먹는 결명자, 옥수수 차 종류는 혹시 당뇨에 효과가 없을까?
결명자는 당뇨병에 효과적이지 않으나 다른 생리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분은 씨 속에 에모딘(emodin)과 포도당으로 변하는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눈을 밝게 해주고 장의 연동을 촉진시키고 또한 이뇨작용에 의한 백혈구 증가로 식균 작용을 높임으로써 각종 부위의 각종 질환 등을 치유시키며 또 만성적인 변비를 고쳐주고, 결막염으로 생긴 눈병의 세안제로도 쓰인다.
한방에서는 옥수수수염을 ‘옥촉서예’라 하여 소변물리, 수종, 습열황달, 담도결석 등의 병증을 다스리는데 사용하고, 이밖에 당뇨병과 고혈압치료에 이용된다. 현대적인 약리작용으로 이뇨작용으로 알려졌으며 염화물의 배출량을 현저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압과 혈당을 내리며 지혈 작용을 나타낸다.
▷당뇨는 비만하고도 관련이 많다는데 둥굴레처럼 배를 든든하게 하는 식품은 살을 찌게 하지 않을까?
배를 든든하게 하는 식품이 살이 찐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여도 비만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이로 인해 과식을 방지하여 결과적으로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게 된다.
▷옛말에 과유불급이라고 말도 있는데 둥굴레를 물처럼 매일 마셔도 괜찮을까?
효과적인 혈당 저하를 위해서는 1일 섭취량이 10-15g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둥굴레의 경우 강심배당체 함량이 매우 낮으므로 오래 쓸 때에도 다른 강심배당체 함유 약초에서 볼 수 있는 축적작용과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비장이 허한 자, 만성장염에는 신중하게 사용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비장이 허하거나 만성장염 환자 및 팔다리가 찬사람 외에는 뚜렷한 독성이 보고되어 있지 않으므로 장기가 물처럼 매일 마셔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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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8번뇌와 108배의 참 의미를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108염주를 지니는 까닭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불자들 중에는 108염주를 매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이 108염주는 액세서리가 아니다. 108번의 염불과 108배를 통하여 108번뇌로써 지은 죄업들을 참회하기 위해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부처님 앞에 한 번 절하고 한 개 돌리기를 108번하면서 108번뇌를 끊어 나가라고 108염주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108번뇌가 완전히 소멸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최종 목적인 부처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불자들은 매일 108배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108배, 저녁에 자기 전에는 108염불! 이것을 생활화하면 마음이 점차 모이고 맑아져서 언젠가는 삼매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불보살의 은근한 가피, 곧 명훈가피를 얻어 재난은 스스로 피해 가고 가정은 두루 편안해지며, 기쁨과 행복이 충만해지게 되는 것이다.
만일 집에서 108배를 할 여건이 되지 않은 경우라면 절을 찾을 때만이라도 꼭 108배를 하도록 하자. "절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찰을 절이라고 부른다."는 속설이 있듯이, 좋은 도량을 찾았을 때만이라도 법당의 부처님께 지극 정성 108배를 올리는 신심을 보여야 할 것이다.

출처: http://lotus2.com.ne.kr/html/Ilta_gido/Ilta2_0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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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남주자/information 2007. 7. 27. 09:34

▲ [동작1] 두손을 모으는 것은 몸의 중심과 마음의 중심을 하나로 모은다는 의미가 있다. ⓒ 송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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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 송상호

원래 인도의 요가든 불교의 '108배'든 그 동작들의 근본 목적은 정신수양이 아니었던가. 요가를 통해서 우주와 사람이 하나 되는 것이고, '108배'를 통해서 부처와 하나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래의 정신을 되살려 '108배'를 운동과 접목 시킨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이렇게만 한다면 정신은 수련하고 육체는 운동하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겠다 싶다. 그야말로 온전한 전인적 수련이 되는 게다.

▲ [동작2] 선 자세에서 몸을 앞으로 숙일 때는 손바닥을 먼저 땅에 닿게해서 지줏대 역할을 하게 하고 무릎을 그 다음에 땅바닥에 닿게 해야 무릎에 무리가 덜 간다.

ⓒ 송상호

첫 번째 동작(동작1 참조)에서 두 손을 모으는 것은 단순히 손을 모으는 게 아니라 흐트러졌던 마음을 중심으로 모으는 행위다. 나아가서 그 순간엔 마음만 모으는 게 아니라 우주와 자신이 그 손을 모으면서 하나가 되는 경이로운 순간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절대적인 존재 또는 실재(기독교에선 하나님, 불교에선 부처님, 이슬람에선 알라, 철학에선 궁극적 실재, 심리적으론 참 자아 등으로 표현되는 그 무엇)와 하나가 되는 게다.
이때 두 손을 모으고, 모은 두 손이 눈에 들어올 듯 말 듯하게 시선을 처리하는 게 좋다. 눈을 감으면 지금 현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생각이 튀어나갈 것이고, 눈을 크게 뜨거나 아니면 다른 곳을 보게 되면 생각은 그 곳으로 튈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두 손에다가 너무 많이 시선을 주게 되면 눈이 피로해진다는 걸 염두에 두고 두 손이 눈에 들어올 듯 말 듯하게 하여 고개를 살며시 숙인 상태가 제일 좋을 듯하다. 모은 두 손을 봄으로서 몸의 중심과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그 다음 동작(동작2 참조)에선 손을 먼저 바닥에 대고 몸을 숙이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렇게 엉덩이와 다리가 90도 정도의 각을 유지하며 자세를 잡는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손바닥을 먼저 바닥에 대고 무릎을 구부려야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음을 기억하자.

▲ [동작3] 손바닥과 몸 전체를 땅바닥에 내 맡기는 심정으로 푹 숙이는 것은 자연과 신을 향한 온전한 신뢰를 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

ⓒ 송상호

이 동작은 자신이 모시는 절대적인 존재나 실재에게 무릎을 꿇는다는 겸손과 경외감을 표시하는 순간이라 하겠다.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면 굳이 신이 아닌 인생에 있어서 운명과도 같은 그 무엇이라고 해도 좋다.
그러고 나서 엉덩이를 발 위에 갖다 얹으며 엎드릴 준비를 한다. 이때 두 발등을 세우지 말고 땅에 눕힌 채로 발뒤꿈치에다가 엉덩이를 얹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발을 조금이라도 세우면 역시나 몸에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머리를 위시하여 온 몸을 바닥에 내던지듯 절을 한다(동작3 참조). 그야말로 철퍼덕하는 느낌이 들 듯이 머리를 바닥에 붙인다. 이때 손등을 뒤집어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하고 조금만 든다(동작4 참조).
머리를 바닥에 완전히 엎드린다는 것은 절대자나 실재에 대한 '완전 겸손'의 표시도 되지만, 더불어서 자연과 우주와 신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던져 내맡긴다는 의미가 있다. 온전한 신뢰의 표시가 되는 게다. 바닥은 땅이며 곧 자연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쉽게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면서 손바닥을 위로 펴서 약간 올리는 것은 내가 쥐고 있는 욕심과 아집을 놓아주는 동시에 절대자와 실재에게 올려드린다는 그런 뜻이 있다 하겠다. 손바닥이 하늘로 향한 것은 예로부터 하늘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연결해서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 [동작4]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게 하는 것은 자신이 쥐었던 모든 것을 펴서 하늘에 드린다는 뜻이 있다.

ⓒ 송상호

이렇게 한 후 일어날 때는 그냥 일어나지 말고 무릎을 기준으로 무릎 아래 정강이와 나머지 무릎 윗부분 다리와 몸 등을 90도 각도로 유지하면서(동작5 참조) 다시 손을 합장한다. 역시 시선은 종전에 한 것처럼 두 손을 빗겨간 앞쪽을 바라본다. 이렇게 하는 것은 일어날 때 바로 일어나는 것보다 몸에 무리가 덜 가게 하고자 함이다. (이 부분은 기존의 '108배'와 약간 다르다).
이 대목에선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음을 모아 다짐을 한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다시 일어서기 전에 중간 단계로서 마음을 여미는 단계라고 할 수 있겠다. 절대자와 실재에 대해 망각한 채로 살지 않겠다는 결의의 합장인 게다.
그러고 나면 두 손을 모은 채 오른쪽다리를 앞으로 먼저 세우고(동작6 참조) 왼쪽다리를 세우면서 일어선다. 이때 왼쪽다리는 그대로 있고,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에게로 가서 다리를 모으며 일어선다. 이때도 역시 시선은 합장한 두 손의 약간 위쪽을 향하게 한다.
그리고 각각의 동작이 끝나는 순간마다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게 중요하다. (이때 소리를 내거나 숨이 차도록 심하게 호흡을 하지 않도록 하자) 이렇게 해야 제대로 운동이 된다. 사실 가만히 앉아서 숨쉬기만 잘해도 운동이 되지 않는가 말이다. 몸을 움직이면서 숨쉬기를 잘해주지 않으면 운동이 아니라 노동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명심하자.

▲ [동작5] 일어서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절대자와 실재와의 교감을 잊지 않겠다는 결의의 뜻으로 앉은 채로 합장을 한다.

ⓒ 송상호

동작의 매 순간 숨쉬기를 잘하는 것은 그만한 정신적인 이유가 있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우주를 자기 안에 모셔 들인다는 의미이고, 숨을 내쉰다는 것은 자신이 받아들인 우주와 자신을 함께 우주로 되돌려 보낸다는 의미가 있다. 깊게 호흡한 만큼 자신의 몸과 인격 전반에 걸쳐 골고루 영향을 미치게 한다는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게다.
'108배'를 108회 하게 되면 약 20분에서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고 나면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히게 된다. 아침에 여유 있게 하기가 힘들다면 굳이 108회를 하지 않아도 된다. 50회, 70회, 100회면 어떠한가. '108배'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108회를 세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더 좋은 것들을 놓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 [동작6] 일어날 때는 최대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 오른쪽 다리를 먼저 추켜세운 후 왼쪽다리를 세운다. 그리고 난 후 오른쪽다리를 왼쪽다리에 갖다 붙여 원위치를 한다.

ⓒ 송상호

'108배'는 별도의 장소나 기구가 필요하지도 않다. 거기에다가 정신적인 수양이나 종교적인 경배의 행위까지 곁들여지니 이렇게 좋은 운동이 또 있을까 싶다. '명상하기'라는 것도 잘 훈련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겐 집중해서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108배'는 명상의 효과와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효자가 아니겠는가.
2007-04-12 15:53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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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남주자/information 2007. 7. 27. 09:27

건강과 다이어트의 새로운 키워드 '108 배'

108번 절을 하는 108배는 시간과 비용,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 요즘 종교를 불문하고 운동으로 절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몸 건강은 물론 마음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절,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 108 배, 그것이 알고 싶다!

1. 불교에서 유래된 108배의 의미
대부분의 사람은 ‘절은 꼭 108번을 해야 하나’ 하는 의문을 갖는다. 중요한 것은 절 운동을 통해 내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평화롭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실 절하는 횟수가 108배든, 107배든, 109배든 전혀 상관이 없다.
불교에서 행해지는 108배는 중생의 번뇌가 108가지라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불교에서 말하는 번뇌는 많이 잡으면 8만4000번뇌이고, 적게 잡으면 3독 등 다양하다. 이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108번뇌이다. 따라서 불교에서는 108배를 기본으로 하는 것. 종교적인 의미에서 절은 곧 하심(下心)이자 자신의 마음을 비우는 작업이다. 물건이 기울어져야 속에 든 것이 기울어지는 것처럼 몸을 낮추어 겸손한 자세를 갖추면 야만심, 자존심, 이기심, 선입관념, 고정관념을 쏟아낼 수 있다는 것.

2. 시간과 공간에 구애 없이 할 수 있다
108배 운동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대부분의 운동은 적잖은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에 108배 운동은 방석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할 수 있다. 단, 집중도와 마음의 평정을 좀더 쉽게 얻기 위해서라면 조용한 공간을 찾아 절을 하는 것이 좋다.

3. 매일 아침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108배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번뇌를 다스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수행법이다. 그래서 스님들은 항상 새벽에 일어나 몸을 깨끗이 하고 108배를 한다. 오전 6~7시 사이 규칙적으로 절하는 것이 좋다.

4.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 더 낫다
전문가들은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1주일에 3번 이상 땀을 촉촉하게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어떤 운동을 하든 꾸준히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은 시작하나 마나 한 것. 따라서 108배 운동도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108배를 하는 것은 힘들다. 한 번에 많이 하고 지쳐서 그만두는 것보다 점차 횟수를 늘리며 꾸준히 하는 것이 더 낫다. 매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주기적으로 1주일에 3번 이상은 할 것.

효과 높이는 절하기 」
1. 절을 할 때는 최대한 힘을 빼서 몸을 가볍고 부드럽게 해야 한다. 그래야 동작 하나하나가 막힘이나 걸림이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몸의 기혈순환이 활발해진다.

2. 호흡이 가쁠 만큼 빠른 속도로 절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절 운동은 근력과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단순한 신체 운동이 아니므로 빠르고 강하게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오히려 각 신체 부위에 동작의 자극이 정확하게 전달되고 호흡이 깊어지도록 가능하면 동작을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할수록 더 큰 운동 효과가 있다.

3. 절을 하면서 머릿속에 잡념이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억지로 잡념을 쫓으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호흡이나 동작, 신체 부위에 마음을 집중하면서 절을 하면 된다. 자신이 하는 각 동작을 머릿속으로 그려본다든지, 단전이나 발에 정신을 집중한다든지, 아니면 절하는 횟수에 집중한다든지 하면 저절로 잡념이 사라지며 정신이 안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절을 할 때는 반드시 방석이나 이불을 마련하여 무릎이 닿는 곳에 포개서 까는 것이 좋다. 딱딱한 맨바닥에서 절을 하다 보면 무릎을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예 방석이나 이불 위에 올라서서 절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미끄러질 수도 있거니와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5. 절을 마치고 난 뒤 바로 샤워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절 운동을 통해 몸속의 나쁜 기운이 배출되고 청정한 기운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물로 몸을 씻어내면 몸의 기운이 흐트러져 운동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이때는 가볍게 몸을 푼 후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등 시간을 보내며 몸속에 형성된 기운을 갈무리한 뒤 몸을 씻는 것이 좋다.

올바른 절하기 운동 8단계
……신선한 기를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면서 느리고 가늘게 코로 숨을 들이쉴 것. 얼굴에 가벼운 미소를 띈다
1. 양발을 어깨 너비의 반 정도로 벌리고 서서 합장을 한다. ※양팔은 겨드랑이에서 약간 떨어뜨린다.
2. 합장한 손을 아래로 내리며 양팔을 쭉 편 뒤, 양팔을 등 뒤로 크고 힘차게 돌려 머리 위로 올린다. ※손바닥은 펴서 앞을 향하고 양팔은 귀에 닿도록 곧게 편다.
3. 양팔을 원을 그리듯 크게 돌리며 앞으로 내리면서 상체를 숙여 몸이 ‘ㄱ’자 모양이 되게 한다.
4. 무릎을 굽히면서 양손을 앞으로 내밀어 바닥을 짚는다. 고개는 자연스럽게 숙인다.
5. 무릎을 꿇고 앉아 팔꿈치와 이마를 바닥에 댄다. 이때 발가락을 꺾은 채 발꿈치를 세우고, 이마는 머리카락이 바닥에 살짝 닿을 정도만 숙인다.
6. 바닥을 짚고 있는 양손을 뒤집어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하여 귀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손바닥을 뒤집어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은 불자들이 엎드려 부처님의 발을 받들던 행위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자신을 철저하게 낮추고 상대방을 최대한 공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운동으로 절을 할 때 이 동작은 생략해도 된다.
7. 팔을 바닥에 붙이고 고개를 든다.
8. 상체를 완전히 일으켜 세우고 양손을 합장한 뒤 다리와 허리의 힘을 이용해 가볍게 일어난다.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한다. 일어나는 순간 괄약근에 힘을 준다.

출처:  http://diet7.tistory.com/tag/108%EB%B0%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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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씩 넘겨보는 건강달력

을유년(乙酉年) 닭띠 해가 열렸다. 역술인들 다수가 올해는 "혼돈과 대립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심신을 잘 챙겨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2005년 건강달력이 필요한 배경이다. 월별 주요 질병을 알아본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하지 않든가.

찬바람이 `쌩쌩`… 중풍ㆍ심장마비 조심

▶1월 뇌졸중, 심장마비, 감기, 알레르기, 우울증 등=총성 없는 살인자 `뇌졸중`. 추운 날씨에 혈관의 탄력이 감소해 뇌졸중,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한다. 당연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병력이 있다면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외출 시 옷은 항상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겨울철에는 실내가 건조하기 때문에 여성이나 노인에게 피부가 거칠어지고 가려움증 같은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한다. 난방 시 가습기 등을 켜 둬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는 보습제나 베이비오일 등을 발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빙판길에 `미끌`… 타박상ㆍ골절 주의보

▶2월 방광염, 낙상, 비만=겨울철 땀샘을 통한 수분의 배출이 줄어 소변량이 늘면서 방광염의 빈도가 늘어난다.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위 때문에 몸을 움츠려 빙판이나 눈 위에서 넘어져 타박상이나 골절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증가한다.

설날 연휴 과식과 지나친 수면으로 인해 자칫 비만이 되기 쉽다. 실외 운동하기가 어렵다면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려줘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축농증이나 중이염, 비염 등을 치료해 주고 미취학 아동은 필요한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우리아기 `응애`… 홍역ㆍ볼거리 의심을

▶3월 아이들 전염병, 식곤증, 환절기 감기=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벌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쉽다. 특히 환절기 감기가 기승을 부린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면서 생체 리듬이 급격하게 바뀌어 쉽게 피로를 느낀다. 피로가 오래 지속돼 자칫 일에 능률이 떨어지기 쉽다.

아이들의 경우 홍역, 수두, 수족구병, 볼거리 등 전염병이 돌기 시작한다. 피부와 입 안에 이상 증상이 있거나 감기가 조금 심하게 걸렸다 싶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점심먹고 `하품`… 춘곤증은 `질병신호`

▶4월 춘곤증, 꽃가루 알레르기=봄이 무르익어 날씨가 따뜻해진다. 식후에 노곤해지면서 춘곤증에 시달린다. 잠을 충분히 잤는 데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나른함과 함께 권태감까지 밀려와 일의 능률은 바닥이다. 춘곤증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다른 질병에 걸렸을 수도 있기 때문에 건강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황사나 꽃가루 알레르기도 조심해야 한다. 중금속이 많이 포함된 황사에 노출되면 유행성 결막염,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리기 쉽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며 외출 후 샤워는 필수다.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깜박졸다 `아차`… 교통사고 무서운 달

▶5월 교통사고, 돌연사 주의=졸음운전으로 인해 한 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달이다. 졸음이 밀려 오면 잠시라도 잠을 청한 후 운전을 하는 현명함을 배워야 한다.

40~50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쓰러지는 달이 바로 5월이다. 40대 돌연사 1위국인 한국, 그 중에서도 5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다.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이 주요인이므로 자연과 조금 더 친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뇌염모기 `욍욍`… 예방접종 맞으세요

▶6월 장염(콜레라), 일본 뇌염=뇌염 모기가 활동하기 시작해 조심해야 한다. 뇌염에 걸리면 1개월가량 잠복기를 거쳐 7~10월 초에 발병한다. 따라서 뇌염 발병 가능성이 높은 소아는 6월 중으로 뇌염에 대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3세 이상의 모든 어린이가 접종 대상이며 처음 접종하면 1~2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그 이후에는 1년에 1회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다.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인성 전염병이 시작된다. 식중독, 장티푸스, 콜레라, 세균성 이질이 대표적이다. 고열, 맥박 느림, 두통, 복통 증세와 함께 변비와 설사가 반복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 외에도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각종 벌레나 뱀 등에 물리는 사고가 늘어나기 때문에 간단한 응급약을 구비해야 한다.

한여름철 `날것`… 어패류 식중독 기승

▶7월 식중독, 뇌수막염=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이 살기에 가장 좋은 상태다. 6월에 이어 수인성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발생한다. 장티푸스를 제외하고는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철저한 개인위생만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또 오염된 조개나 굴, 생선회 등은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이 된다. 특히 간장 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어패류 생식을 피해야 한다. 발이나 사타구니에 생기는 진균 질환 발생도 빈번해진다. 발, 사타구니 등에 통풍이 잘 되게 해줘야 한다.

아이 더워 `냉방`… 구토ㆍ두통 고생심해

▶8월 일사병, 냉방병, 바캉스 후유증, 말라리아, 해외 여행 풍토병=더운 곳에 오래 있다보면 일사병에 걸리기 쉽다. 과도한 탈수와 염분의 소실로 인해 두통,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탈진하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그늘에 누이고 염분을 포함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주면 바로 회복된다.

실내 온도와 바깥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날 때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감기는 아닌데 몸살기가 있다면 냉방병을 의심할 수 있다. 동남아, 아프리카 등을 여행할 때는 반드시 풍토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개학을 앞둔 8월말 유행성 각결막염이 기승을 부린다. 눈물이나 눈꼽, 이물감 등이 나타나고 전염성이 있으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게 좋다.

벌초하다 `벌렁`… 유행성 출혈열 조심

▶9월 유행성 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랩토스피라, 추석 후유증= 성묘, 벌초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가을철 3대 열성질환인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파라, 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한다. 초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등이 있어 얼핏 심한 감기 몸살과 구분이 잘 안된다.

아침저녁 `쌀쌀`… 환절기때 감기유행

▶10월 피부건조증, 환절기 감기, 비만=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환절기 감기 환자들이 늘어난다. 특히 소아는 감기를 앓다가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잡아야 한다.

10월은 국제 폐경의 달이다. 여성 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처음에는 잠이 안오거나 손발이 저리지만 2~3년 후면 골다공증, 심장질환, 치매 등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주의해야 한다.

푸석피부 `짜증`… 물샤워로 보습유지

▶11월 천식, 안구ㆍ피부건조증, 뇌졸중ㆍ심근경색=건조한 가을철에는 기관지 점막의 점액 분비 장애로 기침,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쉽게 나타난다. 실내 난방이 시작되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안구, 피부 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밤에는 가습기를 틀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줘야 한다. 비누 사용을 줄이고 샤워 후 오일이나 로션으로 보습을 시켜줘야 한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응급 질환도 자주 발생한다.

기분좋다 `한잔`… 과음후 3일 쉬도록

▶12월 간질환, 피로=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와 숙취, 수면부족, 피로 등으로 간이 고통받는 시기다. 술자리에서는 과도한 흡연, 과식을 피해야 한다. 술을 마시는 횟수는 1주일에 2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적어도 3일 이상 간격을 둬야 간 해독에 좋다.

도움말 주신분: 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희정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선중기 꽃마을한방병원장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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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남주자/information 2004. 12. 30. 09:19
살림처럼 몸도 야무지게 건강가계부 쓰자

매달 첫째 일요일엔 몸무게 재고
예방접종·검진 날짜 꼼꼼히 기록

건강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질 높은 삶을 누리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하지만 일상에 찌들린 바쁜 삶을 꾸려가다 보면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증진하려면 1년 예산을 짜듯 내 가족을 위한 건강 계획표가 필요하다. 건강 목표는 일상생활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실천 가능한 것부터 설정해야 한다. 무병장수는 하루하루 건강한 생활습관이 축적된 결과물임을 잊지 말자.

◆ 가족의 건강 상태를 기록=새해부터는 가족 건강 가계부를 마련해 한 해 동안 가족 구성원의 건강 상태를 기록해 보자.



예컨대 매달 첫째 일요일 아침엔 온 가족이 몸무게를 재서 기록하는 것 등이다. 어린이는 또래의 정상범위에, 어른은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18.5~23 사이여야 정상이다. 만일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면 즉시 그날부터 식사요법.운동 등을 통해 정상체중을 만들 방법을 찾아야 한다. 40세 이후부턴 체중과 함께 혈압도 측정해 보는 게 좋다. 성장기 어린이라면 1월.7월엔 체중뿐 아니라 키도 측정해야 한다.

◆ 정기검진은 필수=예방접종 및 정기검진 날짜를 명시하는 것도 필요하다. 통상 두 돌 전 어린이는 감기도 잦고 기본 예방접종을 맞으러 다니면서 키.몸무게를 측정하고, 소아과 의사의 정기검진을 받는다. 검진 결과를 꼬박꼬박 기록하면 아이의 발육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음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

또 유치원에 다니면서부터는 아플 때만 병원을 찾기 쉽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하일수 교수는 "건강한 어린이도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때 한 번씩은 시력.청력.혈압.혈색소.소변검사.대변검사 등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또 어린이들은 충치가 잘 생기므로 방학 때마다 치과 진료도 받아야 한다.

성인이 되면 20대는 3년에 한 번, 30세 이후엔 매년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같은 날 치과에도 들러 스케일링까지 받도록 하자. 진료비 영수증은 연말정산시 원본이 필요하므로 병원 방문 때마다 챙겨 건강가계부에 붙여 두면 편리하다.

◆ 건강은 실천이다=가족의 건강은 식탁에서 결정된다. 주부의 가계부에 고지방 또는 인스턴트 식품비가 얼마나 차지하는지, 과일과 채소 구입을 위해 얼마나 지출했는지 체크해 보자. 또 가족들의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그리고 운동량 등을 기록해 이를 향상하는데 활용해 보자.

건강을 잃는 가장 큰 원인은 몸에 좋은 생활습관을 실천에 옮기지 못한 탓이다. 인제대 의대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건강한 생활은 가족.친구 등과 같은 동반자가 있을 때 실천력이 높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현대인의 최고 보약으로 꼽히는 운동의 경우, 주말만이라도 부부 혹은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정해 실천하자.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의논할 대화 상대를 찾는 일이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유범희 교수는 "속상하고 벅찬 일은 실컷 하소연하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긴장상태가 해소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매주 토요일 저녁엔 온 가족이 모여 한 주간 일어났던 일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 가족 모임에서 결정된 고민거리 해결책, 가족끼리 한 약속 등은 건강가계부에 요약.기록해 가족 구성원이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해두자.

황세희 전문기자.의사<se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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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남주자/information 2004. 12. 9. 00:52
기억력 감퇴 … 당신의 뇌를 깨워라

당신은 기억력 증진을 위해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가. 혹시 '기억력은 타고 나는 것', 또는 '나이 들면 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은 버려야 할 것 같다. 뇌의 능력은 선천적인 면보다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기억력 감퇴 역시 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당신의 잠자고 있는 뇌를 깨워보자.

뇌 운동은 효과가 있나=기억은 어떻게 이뤄질까.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는 해마(海馬)와 대뇌피질(大腦皮質)이다. 해마가 정보 창구라면 대뇌피질은 정보를 보관하는 창고. 알츠하이머 환자가 과거의 일은 회상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뇌의 입력부위인 해마가 손상됐기 때문이다.

대뇌피질에 기억이 만들어지는 구조는 마치 숲속에 길이 나는 것과 같다. 무수한 뇌신경세포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교신하면서 점차 강화되는 것이다. 반복 학습된 내용이 잘 기억되는 것은 사람이 많이 다닌 길일수록 뚜렷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기억력을 강화하면 수상돌기라는 뇌신경세포 가지가 튼튼해진다. 런던의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공간지각을 나타내는 뇌 부위가 일반인보다 2 ~ 3%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하기도 한다. 
  
***과도한 업무, 수면 부족이 건망증 주범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감퇴하나=왜 젊었을 때보다 이름이나 숫자를 외우는 능력이 떨어질까. 하지만 전문가들은 '뇌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설명한다. 이 말의 함축적인 의미는 노화에 의한 퇴행보다는 집중력 부족, 반복 기억 횟수의 감소가 원인이라는 것.

나이 들어서도 뇌 활동을 많이 하면 근육처럼 뇌신경세포가 발달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늙은 쥐와 젊은 쥐를 함께 생활하게 했더니 늙은 쥐의 뇌 무게가 10%쯤 늘었다는 것. 흥미와 관심이 뇌 활동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뇌신경세포가 근육처럼 커진 것이다.

기억력을 감퇴시키는 주범은 오히려 생활습관이다. 우선 뇌에 걸리는 과부하를 들 수 있다. 업무 폭주와 과도한 학습, 수면 부족은 뇌를 지치게 한다. 피로한 뇌세포는 심각한 건망증의 원인이다. 뇌의 구조는 여러 가지 사항을 동시 입력하지 못한다. 두가지 일을 같은 시간에 할 수 없다. 따라서 동시에 기억할 내용이 있으면 한가지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메모를 해 과부하를 덜어줘야 한다.

스트레스는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또 다른 원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기억 기능을 맡고 있는 뇌의 일부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술과 담배도 기억력을 감퇴시킨다. 술은 뇌의 통신회로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지만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면 기억 능력이 아예 떨어진다. 담배는 뇌로 흘러들어가는 신선한 산소와 포도당의 공급로인 혈관을 축소할 뿐 아니라 뇌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악영향도 미친다.

기억력을 증진하려면=가장 중요한 것은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배우는 일에 게을러지고 이에 따라 집중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집중력을 높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컨대 집중이 필요할 때는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준다거나 큰소리로 반복해 보는 것이다. 딱딱한 글보다는 쉽고 흥미로운 글부터 읽으면서 집중력을 키워보자.

***좌뇌와 우뇌 골고루 자극해야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자극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좌뇌는 언어.수리.분석.논리.이성적인 면을, 우뇌는 비언어.시공간.직관.감성적인 면을 맡는다. 기억력을 키우려면 전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야 한다. 하지만 입시교육과 직장인의 업무는 모두 좌뇌 중심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우뇌를 발달시켜야 한다. 미술.음악 등 취미생활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고, 좋은 향을 맡는 행위도 우뇌를 자극한다. 우뇌를 발달시키는데 손과 발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손.발은 뇌가 파견한 기관이라는 말이 있다. 뇌 위치와 손은 반대이므로 왼손으로 작업을 하거나, 왼발로 공을 차는 등 활용도를 높인다.

기억하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기초적인 방법이다. 차를 주차할 때 입구, 주변 상황, 주차 방향 등을 머릿속에 그려보자. 회의할 때 탁자에 앉은 사람을 사진처럼 뇌 속에 찍어두면 유용하다.

체계화와 연상 방법도 있다. 잘 생각나는 단어에 이름이나 색.사건 등을 연계시켜 기억창고에 담아둔다. 기억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두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정신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앞에서도 설명했듯 기억은 반복에 의한 신경전달 통로의 강화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같이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자.

고종관 건강팀장<kojokw@joongang.co.kr>

도움말 : 서울대 약리학교실 서유헌 교수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오홍근 교수
참고 : '젊은 뇌를 지녀라' (가이 매칸 저, 박동수 옮김)

◆좌뇌를 발달시키려면

① 주의집중은 최고의 기억력 증진 활동이다
② 반복 학습으로 뇌신경회로를 강화한다
③ 지나친 학습 과부하를 덜어본다
④ 사진을 찍듯 머릿속에 사물을 그려본다
⑤ 이름.숫자.색 등 기억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본다
⑥ 새 기계를 사면 반드시 매뉴얼을 읽어본다
⑦ 업무 매뉴얼을 만들고 순서를 정해본다
⑧ 명랑한 감정을 유지하고, 감정표현에 솔직하자
⑨ 술과 담배를 자제한다 ⑩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우뇌를 발달시키려면

① 상대방의 눈과 표정을 보며 대화를 한다
② 옷을 입을 때 색과 모양을 여러 가지로 조합해 입어본다
③ 비논리적인 상상과 공상을 한다
④ 말을 할 때 제스처를 쓰고 표정을 다양하게 구사한다
⑤ 평소 다니던 길을 벗어나 새로운 식당.찻집을 찾는다
⑥ 젊은이들의 노래나 춤을 배워본다
⑦ 스킨십을 통해 교감을 얻는다
⑧ 손.발을 이용한 작업이나 놀이를 한다
⑨ 낙천적으로 생각한다 ⑩ 혼자 여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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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남주자/information 2004. 10. 3. 20:34

매일 꾸준하게 걷기만 해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2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정도 실시하는 워킹만으로도 체지방률을 눈에 띄게 감소시킬 수 있는 것. 워킹 다이어트의 기본 방법과 효과적인 실시 요령을 소개한다.

근육과 체지방은 서로 앙숙(?) 관계를 유지한다

 우리 몸에서 근육이 하는 일은 다양하다. 아름다움의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우리 몸을 탄력있게 만들고 체지방이 체내에 축적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서 탱탱한 피부를 지닌 쭉 빠진 몸매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 체지방이라는 적군을 물리쳐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것.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체내에서 칼로리가 되어 소비되는 경로는 두 가지. 하나는 평소 몸을 움직이는 데 사용되는 활동 에너지이고 또 하나는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체내의 각종 기초대사를 수행하기 위해서 소비되는 기초 에너지이다. 잠을 자거나 가만히 누워 있어도 소비되는 기초 에너지를 보통 기초대사량이라 한다.
근육은 바로 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큰 공헌을 한다.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체내에서 열량을 많이 소비하게 되지만, 근육의 양이 줄면 그만큼 기초대사량이 줄어 체지방이 남아돌게 되는 것이다. 결국 근육과 체지방은 서로 천적과 같은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워킹은 체지방을 연소하는 동시에 근육을 단련시킨다

 근육은 운동으로 만들어지고 체지방은 산소가 있어야 연소된다. 결국 다이어트를 할 때 적절한 식사제한과 유산소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근육을 만들고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하기 위해서이다. 근육은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의식적인 움직임에 의해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운동은 필수 코스다. 또 운동을 하면 체내로 들어오는 산소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지방의 연소가 활발하게 일어난다.
흔히 이왕 운동을 하려면 워킹보다는 격렬한 운동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험에 의하면 숨이 끊어질 것 같고 극도의 긴장감이 있는 단거리 달리기나 힘든 트레이닝은 체력을 상승시키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에는 효과가 없다.
운동을 하면서 많은 양의 산소를 체내로 공급하는 운동을 유산소운동이라고 한다. 에어로빅이나 조깅, 워킹은 대표적인 유산소운동. 특히 걷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서 산소를 리드미컬하게 많이 들이마실 수 있으며, 올바른 자세로 신경써서 걷는다면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운동 자체가 그다지 힘들지 않기 때문에 특히 운동을 싫어하는 여성의 다이어트에 적당하다는 것도 장점.
걷는 중에 체지방이 연소되고, 걷는 동작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근육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다시 체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워킹이 당장 눈에 띌 정도로 몸무게를 줄여주는 다이어트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꾸준하게만 한다면 돈 들이지 않고 요요현상 없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임에 분명하다.

하루에 1만보 걷기로 체지방은 분명히 연소된다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을 때는 하루에 200kcal 정도를 소비하는 것이 적당하다. 하루에 1만보 걷기로 소비되는 열량이 바로 200kcal 정도. 이 정도의 운동량을 다른 운동에 비교한다면 테니스를 45분, 자전거 타기를 95분, 수영은 30분 정도를 쉬지 않고 하는 것에 해당된다. 이런 운동에 비하여 걷기가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까닭은 걷는 동안에 참을 수 없을 만큼 힘들어 중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워킹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체지방은 걷기 시작해서 15분 정도가 지나야 연소되기 시작하므로 일단 시작하면 최소한 20분 내지 30분 정도는 쉬지 않고 실시해야 효과적이다. 체력이 약한 사람이라도 20~30분 정도 걷는 것으로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으니 안심하고 해도 좋다.
무조건 걷는다고 해서 체지방이 연소되고 근육이 단련되는 것은 아니다. 자세가 나쁘면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므로 정확하게 걷는 자세를 익히도록 한다. 특히 아름다운 몸매를 목표로 한다면 평소 서 있는 방법이나 걷는 방법도 정확하게 알아두자.

체지방 연소가 잘 되도록 걷는 방법

 속도를 내어 걷는 것이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시키는 데 가장 기본이 된다. 1분당 100m를 걷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통걸음으로 1분당 60~70m 정도를 걸을 수 있으므로 평소걸음보다는 빠르게 걸어야 한다. 보통 10분 정도에 걸어가는 거리를 6~7분 정도에 갈 수 있는 정도의 빠르기로 걸으면 된다. 꽤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초보 단계에서는 1분당 80m부터 시작하여, 걷는 것에 익숙해지면 점점 속도를 내도록 한다.

워킹과 자세

 살을 빼기 위해서 애써 걸어도 평소 자세가 구부정하다면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는 어렵다. 아랫배를 앞으로 쑥 내민 자세는 아무리 많이 걸어도 복근을 자극하지 못하므로 볼록 나온 배는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이다. 또 등을 구부정하게 한 자세는 바스트 라인을 망가지게 하는 근본 원인을 제공한다. 때문에 등을 곧게 편 자세로 서서 아랫배를 힘껏 안으로 집어넣고 걷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서 있는 자세도 이처럼 한다면 자세가 좋아서 아름다워 보이고 덩달아 몸매도 예쁘게 가꾸어지게 마련.
사실 아랫배만 신경써서 안으로 쑥 집어넣으면 등은 자연스럽게 펴지게 된다. 이처럼 바로 선 자세에서 걸으면 엉덩이 부분의 근육에 많은 자극이 가해져 힙 라인이 아름다워진다는 것도 워킹 다이어트가 지닌 또 하나의 장점이다.


올바른 자세로 서는 방법워킹 효과를 높이는 방법

 1. 무게를 실어서 걷는다
체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체중에 무게를 더 실어 소비열량을 증가시킨다. 2kg 정도의 무게를 실어 걸으면 한 걸음당 약 0.5kcal가 더 소비된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낭에 생수병을 넣어 메고 걸어도 좋고 양손에 아령을 쥐고 걸어도 효과가 있다.

2. 워킹 후에 유제품을 섭취한다
운동 후에 피로해진 근육이 회복될 때 단백질이 필요하다. 운동 후 근육이 회복된다고 하는 것은 바로 근육이 발달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걷기 운동이 끝나면 소화흡수가 잘 되는 우유나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으로 단백질을 섭취하여 좋은 근육이 만들어지도록 한다. 하지만 섭취 칼로리를 생각하여 무지방이나 저지방 타입을 먹어야 한다.

3. 대사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침에 워킹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아침에 워킹을 하면, 그 후에 체지방이 연소되기 쉬운 상태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낮의 활동량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경우에는 아침에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아침에 걷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기초대사가 좋은 체질이 완성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4. 저녁 식사의 부담을 줄이려면 밤 운동으로 워킹을 한다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서 늦은 저녁 식사가 불가피한 경우, 사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밤 운동으로 걷기를 한다. 섭취한 열량이 효율적으로 연소되어 쓸데없이 체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보통 저녁 식사를 한 후 30분 뒤에 걷는다.

하루 1만보를 걸으면 성인병 막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하루 1만보 걷기의 근거는 성인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에 가장 적당한 운동량이 1일 300kcal로, 이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보통 걸음으로 하루 1만보를 걸어야 가능하다는 계산에서 나온 것이다. 보통 걸음으로 걷는다고 할 때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어떠한 도구나 복장도 필요 없이, 그저 걷는 것이 갖는 운동 효과는 그러나 매우 놀라울 정도다.

운동 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RMR(안정시 에너지 대사율)이라는 지표가 있다. 이 지표에 따르면 지방을 연소시키는 운동 강도는 1.6 이상이라고 한다. 1분당 75m를 걷는 보통 속도의 경우 운동 강도는 2.4이며, 1분당 90m를 걷는 속보의 경우 3.6, 100m를 걸을 때는 4.6으로, 보통 속도로 걸어도 충분히 비만 예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10분간 줄넘기를 하는 경우와 걷기를 비교했을 경우 줄넘기를 하는 게 에너지 소비량이 더 많아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계산상의 수치일 뿐이다. 걷기와 같이 가벼운 운동은 장시간 계속할 수 있으나 줄넘기와 같은 격렬한 운동은 오래 할 수 없다. 3분간 줄넘기를 하는 것보다는 보통 걸음으로 15분간 걷는 쪽이 에너지 소비량이 더 많다.

전 미국 스포츠의학회 회장 마이겔 브로크 박사는 운동부족의 40~57세까지의 남성 10여 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하루 40분간의 걷기 트레이닝을 주 4회 실시했다. 평상시 걸음 수보다 40분을 더 걷게 한 것이다(평균 1일 1만보). 이렇게 20주간 계속한 후 몇 가지 검사를 통해 걷기운동의 효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트레이닝 전에 비해 최대 산소 섭취량, 맥박수의 감소, 체중 감소, 체지방 감소, 근력 향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중 체중감소는 1kg 정도 진행되었지만 체지방은 운동 전 135mm이던 것이 운동 후에는 120mm 이하로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하루 1만보 걷기가 가져오는 건강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좋은지 몇 가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고혈압과 저혈압. 혈압은 40대 후반쯤에서 급격하게 높아져 60세 이상이 되면 정상인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고혈압의 경우 뇌졸중에 걸리는 비율이 정상인보다 4배나 높고, 심부전증에 걸릴 확률도 정상인보다 6배 높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운동이 효과적인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내리게 작용하는 호르몬(도파민)이 증가하고,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카테콜라민 등)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이다. 또 동맥경화가 개선되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되므로 혈압이 내려간다. 고혈압에는 운동 중에서도 걷기가 가장 효과적. 운동이 격렬할수록 혈당이 급상승하므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는 또한 콜레스테롤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규칙적으로 걷는다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협심증, 심근경색에는 급격한 혈압상승은 금물이므로 걷기가 최적의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빠른 발병률을 보이는 통풍에도 걷기는 좋은 예방, 치료책이다. 단백질이 사용된 후에 남은 노폐물, 즉 요산이 원인인 통풍은 신장에서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혈중 요산의 농도가 증가해 고요산혈증이 되고 이 요산이 관절에 고이면 진통이 일어난다. 병이 진행될때 혹과 같이 부어올라 움직이지 않게 된다. 엄지발가락뿐 아니라 여러 관절에도 지장이 생겨 신장에 장해를 일으키는 일도 있다.

한마디로 통풍은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해 신장이 요산을 잘 방출하지 못한 경우에 일어난다. 따라서 통풍도 과식, 운동부족과 깊은 관계가 있다.

예방차원에서 가벼운 운동이 효과적인데 걷기는 혈액 내의 요산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면 체내의 요산생산이 증가되고, 배설은 저하되며, 땀으로 인한 탈수도 겹쳐 요산의 수치가 크게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에도 걷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뼈에 적당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 소화흡수된 칼슘은 혈중 칼슘이 되어 신체 내로 돌아다니는데 이때 운동을 하면 근육의 수축작용에 의해 혈액 중의 칼슘이 뼈에 침착된다. 이렇게 하여 튼튼한 뼈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중년 이상의 여성들이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 이상의 것이 없다. (출처: http://home.hanmir.com/~bhealth/다이어트.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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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은 참치를 조심하세요
 
이창묵/미국 로체스터 (Rochester) 대학 Medical Center 박사후 연구원
2004년 7월 7일changmuk@hotmail.com
2004년 3월 미국과 유럽의 보건 관리들은 임산부, 수유중인 사람,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참치를 먹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참치와 몇몇 생선에서 많은 양의 수은이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치와 같이 덩치가 크고 먹이 사슬의 상부에 위치한 생선에서 수은이 많이 검출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특별히 참치와 같은 생선에 수은 함량이 높아지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해양 지질학적인 이유와 인간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질학적인 연구에 따르면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은의 양은 우라늄의 양보다 적습니다. 하지만 바다는 독성이 강한 수은을 저장하고 농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저 화산이나 해저온천 등에서 끊임없이 수은 증기를 물속에 내뿜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자연에 내보내는 수은의 양도 상당합니다. 아직도 화학공장에서는 소금에서 염소를 분리할 때 수은을 사용합니다. 석탄을 태울 때에도 많은 양의 수은이 공기 중에 흩어집니다. 이것은 해저 화산에서 수은이 발생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은은 물에 씻겨서 바다나 강으로 모여들게 됩니다. 게다가 물에 스며 들어간 수은은 세균에 의해서 “메칠 수은”으로 화학 구조가 바뀌어, 독성이 세지고 흡수력도 강해집니다. 식물과 미생물이 이렇게 변화된 수은을 흡수하면, 결국 먹이 사슬에 따라 식물과 미생물을 먹은 포식자들에게는 점점 더 수은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참치는 정말 크고 빠른 생선입니다. 노랑살다랭이 참치의 경우, 무게가 180kg에 길이가 2m에 달합니다. 거의 돌고래 정도의 크기입니다. 노랑살다랭이 참치의 사촌인 푸른살다랭이 참치의 경우 이보다 훨씬 커서 무게 680kg과 길이 4.5m에 달합니다. 물론 이렇게 큰 생선은 먹기도 많이 먹습니다. 작은 물고기, 새우, 게, 오징어, 낙지 등을 포함해 닥치는 대로 먹으며, 심지어는 다른 참치를 먹기도 합니다. 보통의 참치는 자기 몸무게의 1/4정도를 매일 먹어 치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참치는 먹이사슬의 하위단계에 있는 동물이 갖고 있는 수은까지도 다량 섭취하게돼 다른 생선보다 많은 수은을 축적하게 됩니다.

<표; 수은 함량이 높은 다른 생선> [출처; 미국 식품 안전국(FDA) 조사, 2002]
생선 종류수은 함량평균치
(PPM)
샘플 수
옥돔(Tilefish)1.4560
상어 (Shark0.99351
황새치 (Swordfish)0.97605
고등어(Mackerel King)0.73213

* 식품위생법상 해산어패류의 수은 잔류허용기준은 0.5p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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