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남주자/language'에 해당되는 글 21건
- 2007.10.12 :: 우리말
- 2007.10.10 :: 사전
- 2007.08.24 :: 아름다운 우리 국악 용어
- 2007.08.23 :: 노새/버새 1
- 2007.07.08 :: 이름의 유래
- 2007.07.01 :: 비와 바람 16
- 2007.06.10 :: 한국어관련 참고 자료
- 2007.06.07 :: 문학작품 속 아름다운 우리말
- 2007.06.07 :: 10대들이 쓰는 말
- 2007.05.24 :: 영어발음사전
- 2007.05.24 :: 한영행정용어사전
- 2007.02.12 :: 헌데 와 한데 2
- 2007.01.21 :: 곱드러지다 6
- 2005.11.09 :: 해학과 풍자, 반어와 역설 9
- 2005.01.25 :: 날씨와 관련된 순우리말
- 2005.01.16 :: 아름다운 우리말 2
- 2005.01.01 :: 2004 인터넷신조어 Top 10
- 2004.12.25 :: 방송언어 - 오류의 사례
- 2004.12.25 :: 일본어투 용어 와 일제잔재 용어
- 2004.12.24 :: 정서법
- 2004.07.15 :: The Quotations Page
- 아갈대다 : 이러니저러니 아가리를 놀리다. 즉, '말질하다'의 속된 말.
- 이응 부분
- 하나객담 : 실없고 하찮은 이야기. '하나 객담(客談)'의 짜임새.
- ㅎ 부분
- 공명철의 열린국어강의노트 - 언어영역&논술
- 국어공부에 관심있으면.
- 우리말 배움터
- 우리말에 관련된 매우 유용한 싸이트. 외래어 한글표기는 주로 여기서 확인.
- English to Latin
- 영어 라틴어 사전 * 풍부한 검색결과
- 간추린 우리말 사전
- 우리말 배움터에서 간추린 토박이말 검색에 이용. 기대만큼 풍부하진 못하다.
- 브리태니커 온라인 서비스 :: 검색
- 연세 한국어사전도 검색 가능
- A TOLKIEN DICTIONARY
- The Indexes of THE LORD OF THE RINGS and THE SILMARILLION by ROBERT IRELAND * 갤러리도 있음
- Deutsches Worterbuch von Jacob und Wilhelm Grimm
- 유명한 그림형제 시작한 독일어 어원사전
- 1911encyclopedia.org-index.htm
- 영문판 브리태니커 1911년판
- AEIOU Oesterreich-Lexikon
- die Online-Version des 1995 herausgegebenen zweibaedigen oesterreich-Lexikons und enth?t s?tliche Texte und Abbildungen dieses Buches: Das oeterreich-Lexikon in Buchform. 오스트리아 인물 및 개념
- http--www.safeteens.com-teenlinks.htm
- Biographical Dictionary
- Lexikon der österreichischen KJL
- 서평
- woerterbuch latein deutsch
- 라틴어 독일어사전
- Korean Dutch online dictionary
- Lexikon der Esoterik
- Philosophen und Logiker
- Autorinnen und Autoren der deutschsprachigen Schweiz
- 스위스 독일어권 작가사전
- Biographical Dictionary - S9.com
- The dictionary covers more than 33,000 notable men and women who have shaped our world from ancient times to the present day.
- LEO Deutsch-Englisches Wörterbuch
- 개인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독영사전.
- BEOLINGUS: Dictionary / Wörterbuch - TU Chemnitz
- Search in more than 700,000 translations with examples and hints, explanations, synonyms, sayings, aphorisms, and quotations in English and German. Browse lists for special topics. Listen to German and English pronunciations spoken by native speakers... 개인적으로 이용도는 낮은편.
- dict.cc Wörterbuch :: Deutsch-Englisch-Übersetzung
- 개인적으로 이용도는 낮지만.
- Encyclopedia Article Center - MSN Encarta
- Search more than 4,500 articles on the world of knowledge--from aardvark to Zambia. 처음과는 달리 요즘은 아티클에 따라 제한이 조금 많아졌다, 아쉽게.
- Google Translate
- 구글의 번역실력은 미약하지만 영어,독일어,스페인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 등을 한자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이.
- Synonym | Synonyme, Fremdwörter und Antonyme (Gegenteil)
- 독일어 동의어 사전. 외래어와 반대어 포함
- Thesaurus.com
- 유명한 테사우루스 동의어 사전. 영어 동의어를 찾으려면 여기로. 요즘은 네이버 사전에서도 서비스되니까 꼭 따로 필요하지는 않지만 오늘의 단어와 같은 다른 서비스도 맛볼 수 있으므로.
- 국립국어원 누리집
- 말이 필요없는 표준국어대사전. 그밖에 우리말에 관련된 국립국어원의 자료들을 참조할 수 있다.
- Korean-English-Korean Dictionary 영한사전/한영사전/영어사전
- 가장 빠르고 가장 방대한 영어사전이라는 자평. 예문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우리말 배움터
- 우리말에 관련된 매우 유용한 싸이트. 외래어 한글표기는 주로 여기서 확인.
- Meyers Lexikon online. Begriffe und Definitionen kostenlos nachschlagen
- Wissen erwerben
- 틈새사전
- 바른문장 표방
- LoveToKnow 1911
- This LoveToKnow Classic Encyclopedia project works to bring to you the renowned 1911 Edition of the Encyclopaedia Britannica.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1911년판 기본으로 한다는. 옛날 자료이긴 하지만 역사와 같은 옛자료들이 필요한 경우는 유용.
- AEIOU Oesterreich-Alben
- 오스트리아 앨범. 사전,음악,그림 제공. 특히 사전은 재정적 법적 등등의 문제로 2005년 4월부터 업뎃이 중단되었다고는 하지만 14000항목의 아티클을 찾아볼 수 있음.
슬기둥 : 거문고를 연주할 때 쓰는 구음으로 문현에서 유현을 거쳐 대현의 음을 연속해서 낼 때 쓰는 구음이다. 초창기 활동했던 국악실내악단 중 가장 인기있는 실내악단의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다스름 : 다스린다는 뜻으로 가야금산조 등을 연주할 때 연주할 음악의 속도와 호흡을 미리 조절하면서 내는 음악으로 본 음악을 연주하기 전에 연주한다. 서양음악으로 치면 노래하기 전에 발성연습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것조차 예술적으로 처리하는 옛사람들의 감각이 놀랍다.
추임새 : 판소리에서 북을 치는 사람이나 관객이 소리귀절의 끝에서 '얼씨구', '좋다', '좋지' 등의 감탄사를 넣어서 흥을 돋구는 것으로 '추어주는 소리'라고 할 수 있다. 판소리와 민요, 풍물, 굿 등 흥겨운 국악공연에서는 이 추임새가 관객과 출연자를 하나로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한다. 잘한다고 추어주면 더욱 잘하는 한국인의 속성에 잘맞는 말이다.
도드리 : 다시 돌아 들어온다는 뜻으로 '염불도드리' 처럼 곡명으로 쓰이거나 '도드리 장단'처럼 장단 이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아니리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다가 어떤 정경이나 장면을 설명하거나 대화식으로 풀어가는 말. 고 박동진명창이 특히 아니리를 잘했던 명창으로 유명하다.
휘모리 : 회오리 바람처럼 휘몰아친다는 뜻으로 장단 이름으로 사용된다. 자진모리보다도 빠르게 연주하는 장단이다.
시나위 : 남도지방의 무악에서 유래된 기악합주음악으로 여러 개의 악기가 정해진 장단에 맞추어 즉흥적으로 연주해 가는 음악이다. 신라시대의 '사뇌'라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각각의 악기가 독자적인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나가는 매우 독특한 양식의 음악이다.
발림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면서 동시에 동작을 함으로써 여러가지 상황을 실감나게 하는 것으로 보통 손에 부채를 들고 다양한 몸짓을 하게된다.
시김새 : 판소리나 민요 등을 부를 때, 또는 악기를 연주할 때의 독특한 발성법이나 연주법을 이르는 것으로 시김새를 잘하고 못함에 따라 그 음악의 예술적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뒤풀이 : 국악공연을 하게 되면 대개 공연 말미에 그 공연을 마무리하고 전체적으로 풀어주는 뒷풀이 공연을 하게되는데 보통 관객과 출연자가 한데 어울려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끝마무리를 중시하는 옛사람들의 생각이 듬뿍 담긴 말이다.
출처: www.blog.daum.net/gugakedu
'노새/버새'와 관련된 낱말입니다.
<일러두기>
우리말의 범위는 (1)한자어나 다른 외래어가 섞이지 않은 우리말, (2)우리말과 한자어로 이루어진 말, (3)본래는 한자어 또는 다른 외래어이나 완전히 우리말화한 것 들입니다.
말과 나귀 사이에서 난 튀기는 '노새'와 '버새'가 있다.
'노새'는 암말과 수나귀 사이에서,
'버새'는 암탕나귀와 수말 또는 암노새와 수말 사이에서 난 튀기이다.
따라서 '노새'와 '버새'는 분명히 가려 써야 한다.
'노새/버새'와 관련된 낱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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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구(명) '당나귀'의 전라 사투리.
§ 나구재(명) '당나귀'의 함경 사투리.
§ 나귀(명) '당나귀'의 준말.
§ 노새(명) 암말과 수나귀 사이에서 난 잡종. 크기는 말만하나, 귀·꼬리·울음소리는 나귀를 닮았음. 몸이 튼튼하고 힘이 세어 무거운 짐과 먼길에 능히 견딤. 정자가 성숙하지 못하여 생식력이 없음. 미국·중국·에스파냐 등지에 많음.
§ 당나귀(唐∼)(명) 포유류 말과의 짐승. 말과 비슷하나 작고 앞머리의 긴 털이 없음. 병에 강하고 인내심이 뛰어나 부리기에 알맞음. 가축화된 것과 야생의 것이 있음. 중국,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등지에 분포함. (준)나귀.
§ 당나귀기침(唐∼)(명) 당나귀 울음소리와 같은 소리를 내면서 하는 기침.
§ 당채련(唐∼)(명) ①중국산의 나귀 가죽. 빛깔이 검고 윤기가 있음. ②때가 올라서 반들반들하고 까마반드르르한 옷을 비유하는 말.
§ 방울나귀(명) 몸은 작지만 걸음을 빨리 걷는 나귀.
§ 버새(명) ①암탕나귀와 수말 사이에서 난 잡종. 노새보다 체질, 체격이 떨어지고, 외모는 당나귀와 비슷함. 수컷은 번식력이 전혀 없음. ②암노새와 수말 사이에서 난 잡종. 몸이 약하고 성질이 사나움.
§ 비루(명) 주로 개나 말, 나귀 등의 피부가 헐고 털이 빠지는 병.
§ 비루먹다(자) 개, 말, 나귀 따위가 비루에 걸리다.
§ 서사니(명) '서산나귀'의 사투리.
§ 서산나귀(명) 보통 나귀보다 조금 큰 중국산 나귀.
§ 수나귀(명) '수탕나귀'의 준말. (반)암나귀. (×)숫나귀.
§ 수말(명) 말의 수컷. 모마(牡馬). (반)암말. (×)숫말.
§ 수탕나귀(명) 당나귀의 수컷. (반)암탕나귀. (×)숫당나귀.
§ 숫나귀(명) '수나귀'의 비표준어.
§ 숫당나귀(∼唐∼)(명) '수탕나귀'의 비표준어.
§ 암나귀(명) '암탕나귀'의 준말. (반)수나귀.
§ 암당나귀(명) '암탕나귀'의 비표준어.
§ 암말(명) 말의 암컷. (반)수말.
§ 암탕나귀(명) 당나귀의 암컷. (반)수탕나귀. (×)암당나귀.
§ 양귀(명) 말이나 노새의 굽은 귀.
§ 외알제기(명) ①마소 따위가 한쪽 굽을 질질 끌 듯이 하며 걷는 일, 또는 그런 마소. (×)외발제기. ②나귀나 말 따위가 못마땅할 때 한쪽 발로 걷어차는 짓.
§ 전나귀(명) 다리를 절름거리는 나귀.
§ 참당나귀(站∼) 일하다가자주 꾀를 피워 속썩이는 당나귀.
§ 채련(명) 부드럽게 다룬 당나귀 가죽.
§ 청노새(靑∼)(명) 푸른 빛을 띤 노새.
§ 튀기(명) ①인종이 다른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혼혈아. ②종이 다른 두 동물 사이에서 난 새끼. 잡종. ③수나귀와 암소 사이에서 난 새끼. (×)트기. (×)매기.
§ 피나귀(명) '암탕나귀'의 사투리.
§ 피마(∼馬)(명) 다 자란 암말. (반)상마(上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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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를 2주째 괴롭히고 있는 Olek이란 인물의 이야기가 대충 어디를 무대로 하는지 알아보려고 검색하다가 흥미로운 싸이트 발견. 바로 Behind the Name . 이름의 유래에 대해 알고 싶으면 고고.
참고: 국립국어원의 외래어표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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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은 익숙한데, 바람비는 어쩐지 익숙치 않다. 그래도 사전에는 다 있더라.
비-바람
「명」「1」=풍우(風雨)〔1〕. ¶그것은 돌부처였는데 오랜 세월을 두고 비바람에 깎여 자세히 보지 않으면 여느 바위로 보일 지경이었다.≪김성동, 잔월≫ §「2」비가 내리면서 부는 바람. ¶비바람이 몰아치다/온 섬이 비구름에 잠겨 천지가 어둑하고 비바람 소리만 귀에 쟁쟁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비바람이 드세어 횃불이 마치 깃발처럼 소리를 내며 펄럭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바람-비
「명」바람과 더불어 몰아치는 비. ¶바람비를 맞다/수백 년 바람비 겪던 붉은 거목이 매운 겨울을 치른 어느 봄, 소리도 없이 새싹을 돋우지 못하듯이….≪유진오, 창랑정기≫ §
「비」풍우(風雨)〔2〕. [<비<두시-초>←+비]
그러고보니 한자어는 어느쪽이든 풍우. 이때 우선순위는 풍일까 우일까. 독일어를 예로 들면 뒤의 단어가 기준이다. 뇌우란 단어도 있는 것을 보니 우가 기준일듯도 싶다. [우풍을 찾아보니 외풍의 잘못이란다.] 영어는 그냥 rain과 wind를 접사 and로 묶고 순서를 바꾸어서 표현. 그렇다면 비와 바람을 합성어로 동등하게 대우해주는 말은 우리말뿐인가?
마음이 꿀꿀하니 별 시시한 생각으로 시간을 떼웁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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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소식지 28호 에서 우리말 사전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사전 찾는 것을 두려워 말라"고 역설하고는 있지만 대부분은 국립국어원 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의존하고 있었다. 많은 것이 이 사전으로 해결되기는 하지만, 그리고 유행어의 경우는 네이버 지식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알아두면 좋은, 갖고 있으면 더 좋은 목록을 알게 된 셈. 특히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나이 사전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어휘(물질명사)들에 대해 생성시기와 우리나라에서 쓰이기 시작한 연대를 알려주며, 그 유래와 문학작품들에서 잘못 쓰인 예들을 싣고 있습니다. 딱딱한 연구 자료가 아니라 이야기를 읽듯 술술 읽히는 소설 같은 내용들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 우리말 역순사전
역순사전이란 일반적인 사전의 초성, 중성, 종성의 순서로 읽어 나가 '가나다’순으로 그 낱말들을 배열해 주는 것과는 달리, 낱말의 종성, 중성, 초성의 순서로 읽어나가 'ㅎ'부터 배열한 사전입니다.
예를들어, '밥'의 종류가 어떠한 것들인지를 알아보려 할 때, 보통 국어사전에서는 각 종류의 '밥'이 그 앞의 찰밥, 덮밥 등 '찰', '덮'이라는 수식어에 따라 분산되어 실립니다. 이 사전에는 ‘밥, 덮밥, 팥밥, 개밥, 감자밥’등 125가지의 밥이 한자리에 모여 나오게 됩니다. 또 같은 의미군을 이루는 낱말들을 한자리에 모아 주어 합성어, 파생어 연구에 꼭 필요한 자료이며, 어휘력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순우리말/토박이말/우리말 어원
- (어휘력을 쑥쑥 키우는) 살려 쓸 만한 토박이말 5000
- 우리 토박이말 사전
- 한국어 어원사전
- 국어 비속어 사전
- 관용어사전
- 한국어 형용사사전
- 우리말 부사 사전
- (한국어 학습용) 어미, 조사 사전
- (현대) 한국어 동사 구문 사전
- 한국어 파생명사 사전
외래어 표기법은 국립국어원 사이트 의 외래어 표기법 을 참고하라는 조언은 이미 실행하고 있었으므로 통과.
관련사이트로는 세 가지가 소개되어 있었다. 역시 잘 가는 곳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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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진건의 적도 중- 병일은 곰비임비 술을 들이켰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계속 일어남을 나타내는 말.
- 염상섭의 밥 중 - 주인 여편네는 부엌으로 내려가서 골막하게 담긴 시아주비의 밥사발을
들고…
골막하다 : 담긴 것이 가득 차지 아니하고 조금 모자란 듯 하다.
- 박경리의 토지 중 – 살림에 무관심한 나태한 생활은 그를 겉늙게 했다.
겉늙다 : 나이보다 더 늙은 티가 나다.
- 이광수 흙 중 - 따님을 내게 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뭐 잘이야 하겠습니까마는 간대로 고생은 아니 시킬 작정입니다.
간대로 : 그리 쉽사리
- 홍명희의 임꺽정 중 – 우리가 각성바지로 모여서 형이니 동생이니 하고 지내는데, 친형제보다도 더 우애 있게 지내야 하지 않는가
각성바지 : 성이 각각 다른 사람
- 오유권의 대지의 학대 중 – 가뭇없는 집터에서 수난녀는 눈물을 쌌다. 빈 서까래, 옹기그릇 하나 안 남기고 깡그리 떠내려간 것이다.
가뭇없다 : 보이던 것이 전영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다.
- 김권일의 겨울 골짜기 중 - 큰 머리통에 덩그마니 앉힌 인민군모가 저녁 바람에 날려갈 듯 위태로웠고 썰렁하게 드러난 두 귀가 여윈 당나귀 같이 가년스러웠다.
가년스럽다 : 보기에 가난하고 어려운 데가 있다.
- 김소진 그리운 동방 중 – 장작개비의 희나리가 터지는지 탁탁 튀는 소리가 드럼통을 개조해 만든 화덕 문틈에서 내 나왔다.
희나리 : 채 마르지 아니한 장작
- 최남선의 심춘순례 중 - 덕이나 식이나 그만하면 역시 대덕의 뒤를 받아 선암의 회두리를 맺을 만하다 하겠다.
회두리 : 여럿이 있는 중에서 맨 끝이나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 이문구의 장한몽 중 - 이제 곧 떠나야 할 나그네만이 저무는 해거름을 아쉬워하는 건 아니다.
해거름 :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일, 또는 그런 때
- 박종화의 다정불심 중 - 온화하고 함초롬한 곡조 소리는 살랑거려 불어오는 가을바람도 봄바람인 양 다사롭고 부드럽게 만들었다.
함초롬하다 : 젖거나 서려 있는 모양이나 상태가 가지런하고 차분하다.
- 박완서의 오만과 몽상 중 - 아마 벌레집은 시멘트 틈서리 속 썩은 나무 기둥 속에 있을 것이다.
틈서리 : 틈이 난 부분의 가장자리
- 현진건의 적도 중 - 남의 머리를 죄 쥐어뜯고 어떻게 찜부럭을 내는지 옷이 죄 흘러내리고…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울 때 걸핏하면 짜증을 내는 짓.
- 박경리의 토지 중 - 감주를 만들려고 막 쪄서 내놓은 지에밥을 슬쩍 집어서 손바닥을 호호 불어 가며 뭉쳐서 아이에게 주기도 하고…
지에밥 : 찹쌀이나 멥쌀을 물에 불려서 시루에 찐밥.
- 오정희의 미명 중 - 사내는 허리를 굽혀 조막손으로 익숙하게 농구화의 끈을 풀었다.
조막손 : 손가락이 없거나 오그라져서 펴지 못하는 손.
- 김춘복의 쌈짓골 중 - 팔기는 짐짓 의뭉스러운 바보짓을 해 보인다.
의뭉스럽다 : 보기에 겉으로는 어리석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한 데가 있다.
- 현기영의 순이 삼촌 중 – 이윽고 큰아버지가 담뱃재를 화로 운두에 털면서 고개를 들어 나를 건너다 보았다.
운두 :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나 둘레의 높이
- 이문구의 으악새 우는 사연 중 - 김은 에멜무지로 갈았던 김칫거리나 때를 잘 타 이달은 벌이가 괜찮았다.
에멜무지로 : 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 송기숙의 녹두장군 중 - 예 갖춰 장가들지 않으면 자네 대가리에 얹고 다니는 그 상투도 죽을 때까지 외자상투고, 구레나룻이 파뿌리가 되어도 엄지머리총각에 죽어 귀신도 몽당 구신이야.
엄지머리총각 : 평생을 총각으로 지내는 사람
- 최명희의 혼불 중 - 벌써 두터워진 어둑발 때문에 낯바닥을 분명히 볼 수는 없었지만, 몸태 동작이 나이 아직 젊은 여자인 것이 느껴진다.
어둑발 : 사물을 뚜렷이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빛살.
- 나도향의 뉘우치려 할 때 중 - 기운이 준데다가 술이 모두 깨어서 다시 덤빌 생각도 감히 나지 않았으나 그래도 앙센 마음은 남아서 창선의 눈을 마주 들여다보며, 어디 때려 보아라.
앙세다 : 몸은 약하여 보여도 힘이 세고 다부지다.
- 유재용의 성역 중 - 골짜기 안침 깎아지른 바위 절벽 위로 무성한 숲에 둘어싸여 한눈에도 색달라 보이는 건물이 자리잡고 있었다.
안침 : 안쪽으로 쑥 들어간 곳.
- 최일남의 노새 두 마리 중 - 아이들이야 학교 가는 시간을 빼고는 내내 밖에서만 노는데, 놀아도 여간 시망스럽게 놀지 않았다.
시망스럽다 : 몹시 짓궂은 데가 있다.
- 송기숙의 녹두 장군 중 - 과천댁은 본디 수다스러운 성격인 듯 용배 손을 잡고 설레발이 요란스러웠다.
설레발 :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구는 행동
- 이희승의 벙어리 냉가슴 중 - 미인이 아닌 섬섬옥수로 새꽤기 같은 붓대를 들고 책장을 넘기는 데도 힘이 들어 보이는 표표한 선비…
새꽤기 : 갈대, 띠, 억새, 짚 따위의 껍질을 벗긴 줄기.
- 최명희의 혼불 중 - 마당 가운데 빨랫줄을 받치고 서 있는 바지랑대를 잡아채, 거꾸로 들고 퓌둘러 닭을 쫒던 아낙은 목청을 돋운다.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 김주영의 객주 중 - 네게 무슨 동취가 난다고 민값부터 지르라고 으르딱딱거리냐?
민값 : 물건을 받기 전에 먼저 주는 물건 값.
출처: 네오싱크논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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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습: 안구에습기찬다라는말 그뜻은 슬픔 ㅋㅋ 불쌍함
2.캐안습: 최고안습
3.므흣: 흐믓함
4.찌질이: 왕따,공부못함,말없음
5.썩소: 웃음이기분나쁨 예) 입꼬리가 한쪽만올라감 아시조? ㅋㅋ
6.뒷간 : 앞에서는 잘해주는 척하다가 뒤에 가서 험담을 함
7.씹질: 여자성기 손가락으로 쑥하는거
8.간지 : 폼 나다. ‘뽀대나다’와 동의어.
9.갈비: 갈수록비호감
10.강추: 강력추천
11.광클: 메플이나 그런게임에서 미치도록 클릭하는거
12.놀토 : 학교에서 노는 토요일. 토요휴무제를 적용하는 2, 4주째 토요일 ㅋㅋ좋저 ㅎㅎ
13.길막: 길을막다
14.꼽주다 : 창피하게 하다
15.꼬댕이 :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는 학생(찌질이와 같음)
16.글설리 : 글쓴이를 설레게 하는 좋은 리플
17.고친 : 고민을 해결해주는 친구
18.깜지 : 시험 공부 등으로 종이에 빽빽할 정도로 글자를 써놓는 것
19.뒤땅 : 뒤에서 욕을 하거나 모함을 함
20.낚다 : 다른 사람을 속임. 어떤 게시물에(그리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제목만 보고 호기심으로 들렀을 경우.
20.담탱이: 선생을가르치는말
21.당빠 : 당연하다.
22.디비 : DB. 담배
23.눈팅 : 게시글에 대해 댓글은 달지 않고 보기만 함
24.럭셔리하다 : 고급스럽다
25.문상 : 문화상품권
26.물고기방 : 피시방 어원 fish - P.C 동음이의 관계 응용
27.DDR: 딸딸뤼(이건우리동내만씀 ㅋㅋ)
이위에건 제가 만이쓰는거고요
ㅅ
사신계 : 사강신화는 계속 된다.
샤방 : 눈에 띄게 아름답고 우아해서 반짝거림.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소. 어원 shrp한 + 방긋 의 합성어인 듯함
생얼 :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
생파 : 생일파티
생까다 : 절교. 아는 척 하지 않다. 또는 거짓말하다
선리후감 : 인터넷 게시물에 대해 먼저 리플을 달고, 뒤에 감상을 함.
솔대 : 아주 훌륭하다. ‘솔직이 말해서 대박이다’의 준말
수겁 : 메신저를 사용할 때 수신거부
슈주 : 우량아. 슈퍼주니어
스겜 : 스피드게임 예)스겜합시다
싱하 : 이소룡. 싱하형, 싱하횽이라고도 함. 액션 영화 주인공의 대명사인 이소룡의 모습을 괴기스럽게 캡쳐한 장면에서 유래되었다고 함
썩소 : 썩은 미소. 재수 없는 사람, 기분 나쁜 사람. ‘완소’의 상대어
ㅇ
아사 : 모르면서도 아는 척 사기치다.
악셀 : 악세사리의 줄임말. 예) 휴대폰 악세사리 = 폰악셀, 노트북 악세사리 = 놋북 악셀
악플러 :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이 올린 글에 저질의 악성 비난, 비방의 글을 올리는 사람 안물 : 기분 나쁜 말. 상대방이 기분 상하는 말을 했을 때 ‘안 물어 봤어.’라는 의미로 쏘아주는 말.
안습 : 안구에 습기. 슬프다, 눈물난다 등의 의미
애자 : 장애자의 줄임말
야리까다 : 담배 피다. 예)야, 같이 야리까자 (같이 담배 피자)
양끗 : 매우 엄청 많이. 긍정을 나타내는 수식어. 예)그녀가 양끗예쁘다.
얼빵 : 못생긴 사람. 얼굴이 빵점이다.
얼짱 : 얼굴이 예쁜 사람
엑박 :엑스박스(X box). 인터넷에 있는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가 삭제되었거나 경로를 알 수 없을 때 쓰는 말.
열공 : 열심히 공부함
오나전 : 완전한 오타. 컴퓨터 자판에서 ‘완전’을 잘못 쳐서 된 말.
오래방 : 오락실이 있는 노래방
오링 : 올인. (음의 동화 현상)
오타신강림 : 컴퓨터에서 오타가 계속 일어날 때
와방 : 매우
완소 : 완전한 미소. 또는 완전히 소중함. 완벽하게 소중한 사람. ‘썩소’의 상대어 예) 완소지성(완전히 소중한 박지성) 완소아드보카트
원츄 : 원하다. want you
익게 : 익명 게시판
인강(Internet 講義) : 인터넷 동영상 강의
잇힝 : 기분 좋은 상태라는 의성어
ㅈ
자삭 : 자신 삭제. 게시판에 올린 글을 (문제가 생기기 전에 스스로) 지움
자음남발 : 인터넷에게 자음을 연이어 씀. 예) ᄏᄏᄏᄏᄏᄏ, ᄒᄒᄒᄒᄒᄒᄒ 등
장미단추 : 추녀. 멀리(장거리)서 보면 괜찮은데, 가까이(단거리)에서 보면 못생겼음.
재접하다 : 인터넷에 다시 접속하다
잼 : 재미있냐?
전거 : 메신저에서 전체 쪽지 거부
전쪽 : 메신저에서 전체에게 보내는 쪽지. 준말로 ‘ᄌᄍ’라고도 함
조낸 : 매우. 어원은 비속어 XX.
즐감 : 즐겁게 감상함
즐겜 : 즐거운 게임 되세요
지대 : 제대로. 매우 많이
지름신 :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가상의 신
지지 : 좋은 게임. GG(good game 의 약자)
짜가 : 가짜 (음운도치)
짤방 : 짤림방지용 게시물. 재미없는 글만 쓰면 게시판 운영자가 삭제할지 모르니 흥미있는 사진 등을 올리는 것
찌질 : 공부도 못하고 힘도 없는 하위층 아이. 또는 남들이 다 아는 것을 모르는 멍청이
ㅊ
채금 : 채팅 금지
초글링 : 유치한 행동. 초딩+저글링의 합성어. 초등학생들이 피시방에 떼를 지어 오는 모습이 저글링과 비슷하다는 뜻.
출첵 : 출석 체크
친등 : 메신저, 미니홈피 등에서 친구로 등록. ‘친추’와 유의어
친삭 : 메신저, 미니홈피 등에 친구로 등록했던 아이디 삭제
친추 : 친구로 추가. '친등'과 유의어
ㅋ
컴싸 : OMR 카드로 시험을 볼 때 쓰는 컴퓨터용 싸인펜.
키보드워리어 : 인터넷 상에서는 거침 없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서도 막상 실제 생활, 오프라인 상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을 가진 이들을 지칭하는 표현. 특히 인터넷 공간에선 악성 리플, 욕설, 타인사칭 등 무모하고 예의없는 행동을 하면서도 막상 실생활에서는 파리 한 마리도 제대로 죽이지 못하는 이들을 풍자할 때 사용하는 단어.
ㅌ
투투 : 남자친구,또는 여자친구하고 만난지 22일 되는날. 또는 친한 사람에게 2200원씩 받음
팀킬 : 게임에서 자기 편을 죽임. 자살골과 비슷한 개념
ㅍ
포샵 : 포토샵
ㅎ
햏자 : 주인공. 햏자→행자→행하는사람→주인공
허접 : 어떤 일에 대해 무지랭이나 다름없이 미숙한 사람이나 동작
헐랭 : 기운 이 빠졌을 떄 하는 말
현질 : 현금으로 사이버 머니를 사는 일. 어원은 '현금을 지른다'
횐님 : 회원님. 인터넷 카페나 동호회에서 회원에 대한 존칭어
후득 : 게임에서 죽어서 아이템을 잃는 것
훈남 : 잘생긴 남자. 잘생겨서 훈훈하게 정이 가는 남자
훈여 : 예쁘고 훈훈하여 정이 가는 여자
알파벳
BF : Best Friend. 좋은 친구
DB : 담배
GG : 좋은 게임. good game 의 약자
IBM : 이미 버린 몸
KIN : 즐(세워서 보면 한글 ‘즐’)
OTL : 좌절. 무릎을 꿇고 좌절하는 모습의 상형자. O가 머리, T는 팔 ,L은 꿇은 다리를 의미. P방 : 피시방
출처: 네이버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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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전은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의 관련 법규, 지침, 업무보고서 등에 나타난 행정용어 2만5천개와 조직명, 자치단체 주소, 국제교류 협정서 등을 전문가와 영어권 출신 외국인들의 감수를 받아 영문으로 수록했다.
국제화재단은 사전 3300부를 발간해 5월 중 정부부처와 246개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에 배포할 예정이며, 재단 홈페이지(klafir.or.kr)에도 올려 일반 공무원과 국민들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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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 옛날 원고를 보다보니
접사로 헌데로 쓴 곳이 많았다. 그것을 교정자가 다 한데로 바꾸어놓는 수고를.
헌데 왜 이걸 한데로 바꿨지? 하고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니...
헌-데
[헌ː-]
「명」살갗이 헐어서 상한 자리. ¶맹꽁이 같은 배를 내밀고 서 있는 아이는 머리에 헌데가 덕지덕지했다.≪한수산, 유민≫ §[<헌<구방> [←헐-+-ㄴ+] /헌듸<구방> [←헐-+-ㄴ+듸] ]
한데03
「부」'그러한데'의 뜻을 나타내는 말. ¶한데 무슨 볼일이 있어서 오셨습니까?/내일 점심 회식을 하기로 하자. 한데 장소는 어디로 하지?/정말 기쁜 일이다. 한데 내 마음은 왜 이리 쓸쓸할까?§
란다.
우잉. 이럴 수가.
그렇다면 모르는 채 틀리게 쓰는 말이 얼마나 많을꼬.'알아서 남주자 > langu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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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곱드러지지 않도록 돌을 치워주었다.
와 비슷한 문장을 보았습니다.
곱드러지다는 사전적 의미에서
「동」무엇에 부딪히거나 남에게 걷어차이거나 하여 고꾸라져 엎어지다. ¶날아오는 공에 맞아 곱드러지다/흥분한 관중이 갑자기 앞으로 몰리는 바람에 앞에 있던 사람들이 곱드러졌다./은주는 비실비실 곱드러지려는 몸을 기대는 듯이 난간에 붙이고 한 손으로 부여잡았다.≪현진건, 적도≫ / 표준국어대사전
요래 설명됩니다. 직립하여 있던 것이 고꾸라진다는 뜻이죠.
개미는 원래 직립이 아니죠. 원래 엎드려 있는[혹은 기어다니는] 겁니다.
표현 자체로는 신경 썼는데 문맥상 영 어색한 것들이 있죠.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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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다가 irony를 전부 풍자로 옮겨놓아 사람을 혼란스럽게 맹글기에....
해학과 풍자(satire), 반어(irony)와 역설(paradox)의 차이점
해학과 풍자, 그리고 반어와 역설은 혼동하기 쉬우므로 그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여야 한다.
1) 해학 (humor: 뉘앙스가 조금 다르긴하다...;;)
비일상성, 상식의 파괴, 비합리성, 비정상성으로 단순한 웃음의 유발, 비공격적
(예)여느 두부 장수들은 "두부 사려오!" 라고 하거나, 그렇잖으면, "두부나 비지 사아!"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특색 있는 한 두부 장수는 반드시, "두-부 사아 주오!"라고 외친다. 그래서 그 외침이 들리기만 하면 아이들이 "어머니! 사주오가 가요!" 하고 두부 사기를 묻는 것이 버릇이 되다시피 하였다.
[최현배의 "사주오 두부 장수" 중에서]
- 두부 장수의 독특한 외침은 필자와 독자에게 가벼운 웃음을 짓게 하는 표현이다.
2) 풍자 (satire)
부조리의 고발, 모순의 비판, 오류의 수정을 목적으로 적극적인 공격을 가함
(예)소의 뿔은 벌써 소의 무기는 아니다. 소의 뿔은 오직 안경의 재료일 따름이다. 소는 사람에게 얻어맞기로 위주니까 소에게는 무기가 필요 없다. 소의 뿔은 오직 동물학자를 위한 표지(標識)이다. 야우(野牛) 시대에는 이것으로 적을 공격한 일도 있습니다. - 하는 폐병(廢兵)의 가슴에 훈장처럼 그 추억성이 애상적이다.
[이상의 "권태" 중에서]
- 지나치게 순한 소의 표정에서 권태로움을 느끼고, 그 모습을 야유적(揶揄的)으로 나타낸 표현이다.
3) 반어 (irony)
의미의 대립, 공격적, 힐난적임
(예)네가 만일 학이라면 너도 응당 이 곡조를 취하고 화하여 너의 가슴 속에 가득 답답한 설움과 한을 잠시라도 잊고 춤이라도 한 번 덩실 추는 것을 보련마는 - 아아, 차라리 너마저 죽어 없어지면 네 얼마나 행복하며 네 얼마나 구제되랴.
[오상순의 "짝 잃은 거위를 곡(哭)하노라" 중에서]
- 실제로 죽어 없어지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짝 읽고 구슬프게 우는 거위에 대한 연민과 동정의 마음을 나타낸 표현이다.
4) 역설 (paradox)
의미의 모순을 통한 진리성 강조, 어법의 파괴, 비공격적임
(예)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無所有)의 역리(逆理)이니까.
[법정의 "무소유" 중에서]
- 물질에의 집착에서 벗어날 때, 그리고 물질을 버리고 비울 때 진정한 삶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강조한 표현이다.
5) 기지 (wit)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재빨리 발휘되는 재치
(예)낙화암에서 다시 아래로 내려가면, <중략> 의자왕의 놀이터가 있는데 여기서 다시 한 번 상류 쪽을 돌아다보면 너무도 아름다움 경치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어떤 이가 여기서 "산수여차호(山水如此好) 하죄의자왕(何罪義慈王)"이란 시 구절을 외쳤다던가? "산수가 이리 좋거니 의자왕이 무슨 죄랴. 내가 의자왕이 되었더라도 이렇게 좋은 산수 속에서 그렇게 놀기가 쉬었을 게야!" 하는 뜻이다.
[이은상의 "오월의 낙화암" 중에서]
- 낙화암 부근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는 뜻으로 고사를 인용해 재치 있게 나타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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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인터넷신조어 Top 10 (0) | 2005.01.01 |
손돌이추위:음력 시월 스무날께의 심한 추위
악수 :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자국눈: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내린 눈
작달비 : 굵직하고 거세게 퍼붓는 비
강쇠바람 : 첫 가을에 부는 동풍
돋을볕 :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조각구름
미리내 : 은하수
삿갓구름 :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모양의 구름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중기를 비추어 해이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이쓴 테두리
감은바닥 : 땅에 덮힌 눈이 녹아서 땅바닥이 드러나보이는 곳
갑작바람: 갑자기 세게 부는 바람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쏟아지다가 번쩍 개고 또 오다가 다시 개는 장마.
고추바람: 맵고 독하게 부는 찬바람
궂은비 : 끄느름하게 길게 오는 비
까부랑번개 : 방전불꽃이 직선이 아니라 까부라져 보이는 번개
꽁무니바람: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누리 : 큰 빗방울이 공중에서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떨어지는 것. 우박
눈까비 : 녹으면서 내리는 눈
도둑눈 : 밤 사이에 사람 모르게 내리는 눈
땅거미 : 저녁 해가 진 뒤에 차츰 어두워지는 것
뙤약볕 : 되게 내리쬐는 뜨거운 볕
명지바람 :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모라기 : 바람같은 것이 한번 몰아쳐 부는 것
싹쓸바람 : 육지의 모든 것을 싹쓸어 갈 만큼 세차고 바다에는 배가 뒤집힐 정도로 세게 부는 바람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바람이 불면 큰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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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어 - 오류의 사례 (0) | 2004.12.25 |
가늠 :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가람 : 강의 우리말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가시버시 : 부부를 낮추어 이르는 말
가우리 : 고구려(중앙)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일을 끝맺음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고삿 : 마을의 좁? ?골목길. 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골갱이 : 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구다라 : 백제(큰 나라)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그린비 : 그리운 선비, 그리운 남자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어름 가늠해 보아 해낼 ? 맨?능력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꿩의 어린 새끼
꼬리별, 살별 : 혜성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나룻 : 수염
나르샤 : 날다
나릿물 : 냇물
내 : 처음부터 끝까지
너비 : 널리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노고지리 : 종달새
노녘 : 북쪽
노량 : 천천히, 느릿느릿
노루막이 : 산의 막다른 꼭대기
높바람 : 북풍. 된바람
높새바람 : 북동풍
눈꽃 : 나뭇가지에 얹힌 눈
느루 : 한번에 몰아치지 않고 시간을 길게 늦추어 잡아서
다솜 : 사랑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달 : 땅,대지,벌판
달소수 : 한 달이 좀 지나는 동안
닷곱 : 다섯 홉. 곧 한 되의 반
닻별 : 카시오페아 자리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덕
덧두리 : 정한 값보다 더 받은 돈 (비슷한말 ; 웃돈)
덧물 : 얼음위에 괸 물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도투락 : 리본
도투락 : 어린아이의 머리댕기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루 : 하늘
마수걸이 : 첫번째로 물건을 파는 일
마장 :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메 :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몽구리 : 바짝 깎은 머리
묏채 : 산덩이
미르 : 용 의 순수 우리말
미리내 : 은하수 의 우리말
미쁘다 : 진실하다
바오 : 보기 좋게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벌 : 아주 넓은 들판, 벌판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베리, 벼리: 벼루
별똥별 : 유성
볼우물 : 보조개
부룩소 : 작은 수소
붙박이별 : 북극성
산마루 : 정상(산의)
살밑 : 화살촉
새녘 : 동쪽. 동편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새암 : 샘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샛별 : 금성의 우리말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소담하다 : 생김새가 탐스럽다
소젖 : 우유
숯 : 신선한 힘
시나브로 : 모르는사이에 조금씩조금씩!
시밝 : 새벽
씨밀레 : 영원한 친구
씨밀레 : 영원한 친구 의 우리말
아띠 : 사랑
아라 : 바다의 우리말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가 된것.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아사 : 아침
알범 : 주인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언저리 : 부근, 둘레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온 : 백
온누리 : 온세상
이든 : 착한, 어진
잔별 : 작은별
즈믄 : 천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하늬바람: 서풍
한 : 아주 큰
한울 :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햇귀 : 해가 떠오르기전에 나타나는 노을 같은 분위기
헤윰 : 생각
희나리 : 마른장작 의 우리말
너나들이
(뜻)「명」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 없이 말을 건넴. 또는 그런 사이.
(예) 익삼 씨는 벼르고 별렀던 으름장을 놓았다. 지서장하고 너나들이로 지내는 처지임을 은근히 과시하는 소리였다. 〈윤흥길의 “완장”에서〉
마닐마닐하다
(뜻)「형」음식이 씹어 먹기에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예) 음식상을 들여다보았다. 입에 마닐마닐한 것은 밤에 다 먹고, 남은 것으로 요기될 만한 것이 겉밤 여남은 개와 한 무리 부스러기뿐이었다. 〈홍명희의 “임꺽정”에서〉
난벌
(뜻)「명」나들이할 때 착용하는 옷이나 신발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예) 난벌 하나 없는 것이 부끄럽게도 느껴지지만 그냥 너를 보낸다. 〈윤동철의 “외출”에서〉
튼실하다
(뜻)「형」튼튼하고 실하다.
(예) 안심찮게 생긴 겉모양과는 달리 뗏목은 의외로 튼실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윤흥길의 “완장”에서〉
거스러미
(뜻)「명」손발톱 뒤의 살 껍질이 가시처럼 얇게 터져 일어난 것.
(예 1) 다시 따듯하게 덥힌 수건으로 손을 씻고 클렌징 제품으로 손톱 주변의 거스러미 등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예 2) 분결같이 희고 고운 손이다. 굳은살 하나, 거스러미 하나 없는 살이다.〈이광수의 “흙”에서〉
까불리다
(뜻)「동」재물 따위를 함부로 써 버리다.
(예 1) 힘들게 모은 재물을 밤새 노름판에서 다 까불리곤 했다.
(예 2) 암만 많이 벌면 뭘 합니까? 버는 대로 죄다 까불리고 마는걸요.〈이기영의 “동천홍”에서〉
갈걍갈걍하다
(뜻)「형」얼굴이 파리하고 몸이 여윈 듯하나 단단하고 굳센 기상이 있다.
(예) 순경이는 사십이 넘은 갈걍갈걍하게 생긴 여자인데 여자의 키로는 중키가 넘을 것 같다.〈이기영의 “동천홍”에서〉
어둑발
(뜻)「명」사물을 뚜렷이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빛살.
(예) 벌써 두터워진 어둑발 때문에 낯바닥을 분명히 볼 수는 없었지만, 몸태 동작이 나이 아직 젊은 여자인 것이 느껴진다.〈최명희의 “혼불”에서〉
거듬
(뜻)「의명」팔 따위로 한 몫에 거두어들일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예 1) 솔잎 한 거듬
(예 2) 불을 한 거듬 넣다가 아궁이 앞에 종이 부스러기를 모아서 들이밀려던 필순이는…….〈염상섭의 “삼대”에서〉
언거번거하다
(뜻)「형」말이 쓸데없이 많고 수다스럽다.
(예) 웬만한 사람하고 마주 앉아도 언거번거한 수작을 곧잘 떨곤 하는 교활하고 능갈 찬 영감이라는 것을 그는 모두 알고 있노라고 했었다.〈한승원의 “해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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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TL
2004년을 강타한 신조어 1위는 바로 OTL. 네티즌들이 좌절을 뜻하는 이 단어에 열광하는 것을 보면, 2004년이 사회경제적으로 얼마나 어려운 한 해였는지 알 수 있다. OTL은 O(머리), T(팔과 몸), L(다리) 를 형상화해 머리를 땅에 엎드리고 무릎을 꿇은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다. OTL의 일본유래설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OTZ와 GTL을 많이 사용한다.
2. 을용타
2003년 12월 7일 동아시아연맹컵 중국전에서 이을용 선수가 중국 공격수 리이의 뒤통수를 때려 퇴장한 사건이 있었다. 중국선수가 이을용 선수의 부상 후유증으로 통증이 남아 있는 발목을 걷어차 일어난 사건으로, 당시 이을용 선수와의 몸 싸움 중 넘어진 중국 선수가 지나치게 '오버액션'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2004년 중국의 고구려 역사왜곡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다양한 버젼의 을용타 이미지를 합성하여 밋밋한 정부대응을 비판했다.
3. 선리플후감상
게시글 리플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등수 놀이는 각종 뉴스 사이트 100자의견 쓰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선리플후감상은 게시글 리플 등수놀이에서 1등을 차치하기 위해, 먼저 리플을 쓴 후 나중에 자료를 감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04년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와 수많은 리플들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자기표현 현상을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4. 개새
개의 머리와 새의 몸을 하고 있는 개새는, 인터넷에 떠도는 합성사진의 일종이다. 개새의 유래 또한 여러가지 설이 있다. '욕설 변형 진화설'은 단어를 축약해서 간략하게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개OO' 라는 욕을 개새로 사용하거나, 게시판에 욕설쓰기 방지기능이 있기 때문에 개새로 쓰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미국 게시판설은 미국게시판에서 개와 새를 합성한 사진이 올라온 후 정작 미국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반면,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설이 있다. 디지털합성 사진의 인기와 파급력을 보여주는 신조어이다.
![]() | |
'을용타!' 2003년 12월 7일 동아시아연맹컵 중국전에서 이을용 선수가 중국 공격수와 충돌한 사진을 패러디한 사진. |
지름신은 가지고 싶은 물건을 무의식적인 상태에서 구매하거나 사고 싶을 때 사용하는 신조어. 주로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등의 문장으로 사용한다. 게임이나, 프라모델, 얼리어답터, 멀티미디어 기기 유저들이 사용하던 단어가 전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했다. 사고 싶은 물건은 반드시 사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 신세대들의 소비문화와 충동구매욕구를 대변해주는 단어다.
6. 염장질
염장지른다의 변형신조어인 염장질은, 질투나 욕구불만을 일으키는 상황이나 객체를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사용예는 "아바타아이템 사고 싶은데 염장질 나네", "염장질 커플" 등이다. 대량구매시대로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유행을 모방하고자 하는 2004년 대중심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신조어다.
7. 파문놀이
어떤 특정한 사건이나 주제 등에 대하여 해당 인물이나 단체 등의 객체를 놓고 헤드라인 뉴스처럼 파문 단어를 붙이는 놀이. 말장난에 비슷한 아무 것도 아닌 사건을 뉴스제목의 형태로 바꿔 대중매체의 보도행태와 여론몰이를 풍자했다. 신랄한 비판을 반어법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초기와는 달리, 대유행을 한 2004년 그리스 올림픽 이후에는 현상을 재미있게 표현할 때 주로 사용한다. 올림픽 축구 대한민국 대 말리전, "말리 자살골, 한국 공격진이 하도 못 넣길래 내가 넣어줬다. 파문", "자살골 주인공 탐XX, 골대 안 바뀐 줄만 알았다. 파문" 등으로 사용한다.
8. 자음퀴즈
자음퀴즈는 단어의 자음만을 알려주고 그 단어를 맞추게 하는 퀴즈이다. "ㅇㄱㅈㅇㄱㄴ - 엽기적인 그녀" 등과 같이 사용하며, 긴 문장을 제시해 단어를 못 맞추게 하는 각종 편법까지 등장할 정도로 유행을 하고 있다. 모음마저 쓰기를 귀찮아하는 단어축약현상과 자음만으로 퀴즈를 내 답을 못 맞추게 만드는 재치가 돋보이는 신조어인 자음퀴즈는, 주제를 이해하지 못 하면 통 맞출 수가 없는 퀴즈로 자신들만의 문화공유 심리가 강한 네티즌 끼리문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9. 다운족
자료 업로드나 회원활동은 하지 않고 오직 다운로드만 하는 네티즌을 가리키는 신조어이다. 각종 P2P, 웹하드 서비스의 유행으로 생겨난 단어이다. '자료공유 문화'를 보여주는 말로, 자료를 업로드하는 등의 노력은 하지 않고 다운혜택만 받는 얌체족을 통칭하는 단어로 사용한다.
10. 군대리아
군대에서 일주일에 1~2번(주로 일요일, 수요일) 나오는 특식은 불고기 버거, 치즈 버거, 샐러드 버거 등의 버거류가 많다. 메뉴는 주로 햄버그('거'도 아니고 '그'다) 쌀빵 2개, 샐러드, 옥수수 스프, 소스(불고기 스테이크용이나 머스터드), 잼(딸기나 포도), 스테이크(불고기 스테이크나 치킨스테이크), 치즈,콜라(코카는 절대로 안 나옴)로 구성한다. 이를 가리키는 신조어가 군대리아로 군대 와 롯데리아를 결합시켜 탄생했다.
출처: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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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언어의 현주소>
방송 언어를 비롯한 각종 보도 언어에 맞춤법이 틀렸거나 어색한 문장이 많다는 것은 일반 국민들도 잘 알고 있다. 뉴스에서부터 오락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많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말을 듣고 자막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표현들이 적지 않다. 방송이 국민 생활에 깊숙이 관여하는 매체인 만큼 이런 어문 규범에 관련된 오류에 대해서는 그간 국립국어연구원을 비롯한 많은 국어 관련 단체들과 시민들이 수없이 지적을 해 왔다.
그런데 방송 언어의 문제는 단순히 어문 규범을 지키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들어온다고 생각하시면 여러분들은 어떤 입장을'' ''들어온다면 여러분은 어떤 태도를'',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단연 으뜸이다'' 와 같이 매우 부적절하거나 바르지 못한 표현도 많은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방송 언어에 녹아 있는 가치 편향적인 사고와 부정확한 정보이다. 방송 언어의 형식과 내용을 모두 다시 돌아봐야 할 때이다.
우리가 방송에서 쉽게 접하는 말들 중에는 우리 사회를 이루는 여러 가지 집단과 계층 간의 갈등을 고착화하는 표현들이 많다. 방송에서 성별, 세대, 지역, 계층, 학벌 등을 우리 사회의 주요 갈등 요인으로 지적하고 보도하지만 이런 갈등을 유도하는 표현을 널리 알리는 것 역시 방송이다.
사교육 열풍에 대해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치맛바람''이라는 말은 여자의 극성스러운 활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흔히 쓰이는 말이기는 하지만 상대되는 개념으로 ''바짓바람''이란 말은 없다.
남자의 적극적인 활동은 당연한 것이지만 여자의 활동은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드러나는 예이다. 최근에는 살림을 꾸리는 안주인을 의미하는 ''주부''라는 말도 부정적인 가치를 담기 시작했다. 방송에서 ''주부 도박단''이 붙잡혔다는 보도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데 도박을 한 사람들이 ''주부''일 경우에만 따로 ''주부 도박단''이라고 구성원의 성격을 밝히고 있다.
최근 노년층의 소외, 컴퓨터 세대들의 독자적인 문화 등 세대 간의 갈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를 뜻하는 ''옹고집''이란 말을 노년층의 성향을 대표하는 말로 사용하거나 허둥지둥 함부로 날뛴다는 ''천방지축''이란 말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젊은이들을 설명하는 것은 개인의 성향을 나타내는 말로 집단의 성격을 표현함으로써 세대간 갈등을 부추기는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특정 지역에 대해서만 TK, PK 등의 약어를 사용한다든지 경제 위기를 언급할 때 아르헨티나 등의 중남미 국가를 언급하는 것은 국내외의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다.
''주요 대학, 주요 정당, 주요 기업''의 표현도 그 안에 속하지 않는 집단의 구성원이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표현이다. ''주요 대학들이 과학탐구영역을 제외한 4개 영역을 반영하기로 했다.''라는 문장은 ''일부 대학들이 과학탐구영역을 제외한 4개 영역을 반영하기로 했다.''라고 바꾸고 해당하는 대학의 명단을 밝히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합리적이다.
방송의 특성상 시청자의 눈길을 끌만한 표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문구는 정보를 과장하여 전달함으로써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관련 업계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다. 식품 관련 사건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본질적으로 관련업계에 큰 책임이 있었지만 1989년의 ''공업용 우지 라면'', 1994년의 ''고름 우유'', 금년 6월 크게 문제가 되었던 ''쓰레기 만두'' 등은 과장된 표현으로 국민을 더더욱 분노하게 하고 관련 업계에 큰 경제적 손실을 끼쳤던 측면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보도 언어 오류의 사례
(어문규범 준수 실태조사, 2003, 국립국어연구원)
1. 품위 없고 공정하지 않은 방송 언어
- 남녀 차별: 치맛바람, 주부 도박단
치맛바람 [KBS 뉴스타임] 2003-11-25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사교육 열풍을 더욱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에게도 이유있는 항변이 있습니다. 재산을 물려줄 수 있는 그런 세상도 아니고, 제 생각엔 그래요. 아이들이 배우고 싶어하면 나쁜 짓 빼곤 다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KBS 2003.11.25)
주부 도박단 [KBS 뉴스네트워크] 2003-11-14
억대 주부 도박단 검거/ 오피스텔 등에 도박장을 차려놓고 억대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하던 주부 등 4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기동수사대는 41살 이 모씨 등 17명에 대해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계층 차별: 달동네, 지도층
달동네 [KBS 뉴스광장] 2004-07-14
정부가 책정한 우리나라 1인 가구의 한 달 최저생계비는 36만 8000원입니다. 서울의 한 달동네에서 이 돈만으로 한달나기에 나선 체험자들의 모습, 오늘의 현장포착에서 담았습니다.
지도층 [KBS 뉴스타임] 2004-07-08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서 국민적 합의를 강조했습니다.
- 집단 차별: 주요 대학, 주요 기업
주요 대학 [KBS 뉴스네트워크] 2003-12-02
특히 주요대학들이 과학탐구영역을 제외한 4개 영역을 반영하는 인문계의 경우 실제 상승폭은 18.6점이나 되기 때문에 인문계 학과의 합격선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기업 [KBS 뉴스네트워크] 2004-04-12
한국과 미국의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더욱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종목군과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원 10전 내린 1141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 외국어투: 사체, 굴삭기, 기라성 같은
- 사체(死體)→시체(屍體) [KBS 뉴스 9] 2004-07-30
어젯밤 저수지 주변에서 옷가지만 발견된 정 씨 부자의 행방은 오늘 아침에야 밝혀졌습니다. 부자는 실종된 지 16시간 만에 이곳 저수지에서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더위를 식히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한 사람이 빠지자 이를 구하려다 모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굴삭기(掘削機)→굴착기(掘鑿機) [KBS 뉴스 9] 2004-07-23
예) 부대 안에 있는 산 속에는 울창한 숲 일부가 맨살이 드러나 있습니다. 땅 속의 자연석을 캐면서 곳곳에 웅덩이가 패였고 파낸 돌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습니다. 굴삭기까지 동원되면서 산림도 훼손됐습니다.
- 기라성 같은→쟁쟁한 [KBS 뉴스광장] 2003-10-27
예) 퇴계와 율곡, 송시열과 허 목 등 기라성 같은 대학자들의 책과 초상화 등 240여 점을 한데 모은 이번 전시회는 성리학이 조선시대에 미친 영향을 가늠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3. 어색하거나 불분명한 표현
-~에 다름 아니다→ 이다 [연합뉴스] 2003-12-12
이 교수는 "역사상 중국 왕조의 '동북'은 하북성 동북부, 내몽고 동부, 만주와 한반도 및 일본열도까지 포괄한 광대한 지역이었다"면서 "현대 중국이 중국사의 범위를 '현재의 중국 영토내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로 설정하는 것은 전통적인 천하관과 화이관에 입각한 동북관을 계승.발전시키는 경향성"에 다름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에 틀림없다→ 이다 [MBC 노컷뉴스] 2004-02-02
겨울철 레저스포츠엔 스키가 단연 독보적입니다. 설원을 누비는 기분, 눈바람을 가르는 느낌 모든 스키어들을 매료시키는 매력임에 틀림없습니다. 얼마 전 북한 백두산에도 스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4. 자극적이고 과장된 표현
- 쓰레기 만두 [KBS 뉴스 9] 2004-06-09
일부 만두제조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른바 쓰레기만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는 것과 함께 많은 돈을 들여 방송광고 계획까지 세우는 등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 고름 우유 [KBS 취재파일4321] 2001-11-18
지난 94년 한 녹즙기 회사의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되면서 불거진 녹즙기 사건. 우유제품에 고름이 섞여있다고 주장한 한 업체의 광고로 전국이 떠들석했던 고름우유 파동. 그 결과 94년 이후 녹즙기는 시장에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우유도 상당기간 전체 매출이 곤두박질쳤습니다.
- 공업용 우지 파동 [KBS 뉴스광장] 2001-04-09
지난 89년 공업용 우지 파동 이후 농심에 1위 자리를 내준 삼양라면은 시장을 되찾기 위해 10여 년째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업계 1위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또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업들은 하루하루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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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의한 왜곡 또는 부적절한 용어 사용 예
□ 이씨조선
ㅇ 일본 교과서의 이씨조선 서술
- “조선반도에서는 이성계가 14세기 말 고려를 무너뜨리고 이씨조선을 건국하였다”라고 서술
ㅇ 조선총독부 자료에 의한 서술
- 서울 유래에 관한 서술에서 “이조시대의 경성”이라고 서술(조선총독부 2-5편)
ㅇ 우리 학자 등의 견해
- “이씨조선”은 일제가 한국을 격하시키기 위해 사용한 부적절한 용어이므로, “조선왕조”라고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 일제가 한국을 격하시키기 위해 우리의 황실가를 왕가로 바꾸어 일본 황실 밑에 소속시킴으로써 그때부터 “조선”이라는 정식 용어가 “이조”로 바뀌었다고 주장(박성래 한국외대 과학사 교수)
- “고려가 왕씨고려”가 아니듯이 “조선왕조를 이씨조선”으로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견해(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ㅇ 이렇듯 “이씨조선”이라는 용어는 더 이상 사용되어서는 안되며 공식적으로는 “조선왕조” 또는 “조선시대” 등으로 사용해야 할 것임.
□ 반도(半島)
ㅇ 일부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한반도”라는 용어가 일제에 의해 왜곡되어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주장.
ㅇ ‘반도’라는 용어 자체가 일제가 영어 ‘폐닌슐라’(peninsula)를 번역하여 사용하면서 “일본은 완전한 섬인데 반해 한국은 절반의 섬이라는 격하의 의미”로 반도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는 것.
ㅇ 반도에 해당하는 우리말은 “곶”(내민 곳, 예:장산곶)으로 적절한 용어 사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봄.
□ 이조백자
ㅇ 이조백자의 ”이조”라는 표현은 일제시대 때 조선을 격하하기 위하여 사용했던 용어로서 이를 삭제하거나 “조선백자”로 칭해야 한다는 주장
ㅇ 문화재청은 국보 제107호인 “이조백자철사포도문호”의 명칭을 “백자철사포도문호”로 변경하기 위해 문화재위원회(동산문화재분과)에 심의 상정 중에 있음(8.12. 심의 예정)
□ 남대문․동대문
ㅇ 우리나라의 전형적 목조건축물을 대표하는 문화재로서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국보․보물 1호인 “숭례문”과 “흥인문”의 명칭을 일제가 우리 문화를 폄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단순히 방향을 지칭하는 “남대문․동대문”으로 사용토록 하였음
ㅇ 정부는 지난 ‘96년도 일제지정문화재의 재평가 작업을 거쳐 “남대문․동대문”을 “숭례문․흥인문”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였으나 현재까지도 일반적으로는 “남대문․동대문”으로 부르고 있는 실정
※ 대조적인 사례로, 창경원은 창경궁으로 명칭변경(‘84년)이 이루어진 이후 국민들은 일반적으로 창경궁으로 부르고 있음.
□ 효창원(孝昌園)
ㅇ 효창원은 조선 정조의 장자 문효세자의 묘소자리로 이후 경내에 순조의 후궁 숙의박씨 등을 안장한 곳이었으나 1984년 청일전쟁 발발직전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범하여 효창원에 군대를 주둔
ㅇ 일제는 1924년 효창원의 일부를 효창공원으로 하고, 1945년 3월에 문효세자 이하 다른 묘소들을 경기도 서삼릉으로 천장함으로써 효창원은 사실상 종말을 고하게 된 것임.
ㅇ 조국 광복과 더불어 백범선생과 이봉창․윤봉길․백정기 등 3의사의 유해와 임정의 이동녕․조성환 선생 등의 유해가 안장됨으로써 민족성지로서 효창원은 “효창공원이 아닌 원래의 효창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사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우리부는 내년부터 5년에 걸친 중장기 사업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음.
□ 납골당(納骨堂)
ㅇ 당초 “납골당”이라는 용어는 일본의 묘지매장에관한법(1948년 제정)에서 사용하기 시작
ㅇ 우리나라는 1961년 제정된 매장및묘지등에관한법률(1961년 제정, 현재는 장사등에관한법률로 변경)에서 일본이 사용하고 있는 “납골당”의 용어를 그대로 사용
ㅇ “납골당” 용어는 일본식 색채와 함께 주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어 “추모관” 또는 “추모의 집” 등으로 명칭을 변경해 나갈 필요
□ 보부상(褓負商)
ㅇ 정신문화연구원과 국사편찬위원회는 “부보상(負褓商)”이 바른 표현으로 “보부상(褓負商)”은 일제의 색채가 가미된 표현이라는 지적.
ㅇ 부보상은 부상(負商:남, 등에 지고 다니는 상인)과 보상(褓商:여, 머리에 이고 다니는 상인)의 합성어로서 태조 이성계가 하사한 명칭으로 부보상으로 불려지다가, 일제가 “남존여비의 관념이 깃들여 있다”라는 명분으로 이를 보부상으로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도 보부상으로 사용되고 있음
ㅇ 보부상의 명칭도 역사적 고증과 연구를 거쳐 적절한 용어 변경 문제를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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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nennt man Akademie
Sprach Spiele
In Frankreich kümmert sich die berühmte "Académie française" um die französische Sprache. Wir Deutschen brauchen aber nicht neidisch zu sein, denn wir haben die "Deutsche Akademie für Sprache und Dichtung". Die ist nicht ganz so berühmt, aber kümmert sich auch - um die deutsche Rechtschreibung. Letztere ist seit fünf Jahren amtlich reformiert, was aber privat kaum jemanden erfreut. Gut, das mit dem ß und dem ss hat halbwegs jeder kapiert, früher gehörte zu schließen der Schluß, der wurde ganz einfach zum Schluss. Zu essen gehört nun du isst, aber auch zukünftig aßest du in der Vergangenheit. Eine Reform, so durchsichtig wie die neuen Bahntarife.
Die Deutsche Akademie hat die Mängel der Rechtschreibreform erkannt und einen "Kompromißvorschlag" erarbeitet, mit einem kompromisslosen ß. Gründlich vergleicht sie die alte Orthografie mit der Neuregelung und dem "Duden 2000" (das ist die jüngste Auflage des ehrwürdigen Rechtschreibbuchs). Die Ergebnisse dieser diffizilen Arbeit münden in einen eigenen Vorschlag, und der ist faszinierend. Einst hieß es Gin-Fizz, reformiert Ginfizz, auch Gin-Fizz, zukünftig soll gelten Ginfizz/Gin-Fizz. Wer angesichts solcher Kühnheit "gottbewahre!" ruft, erfährt, dass die Neuregler diesem Ausruf ein mutiges "Gott bewahre!" als gleichberechtigte Variante an die Seite gestellt haben, der Duden fromm auf "gottbewahre!" beharrt, was auch die Akademie für die allein selig machende Form ansieht.
Klub/Club hieß es nach der alten Orthografie, das wurde zu Klub, auch Club reformiert und soll laut Kompromiss zukünftig als Klub/Club in die Wörterbücher eingehen. Zwischen Foto und Photo hat jeder die Wahl seit Konrad Dudens Tagen, zukünftigen Generationen wird nun Photo/Foto angeboten. Das ist feinsinnig differenziert. Gegen das neue Ass (einst As) haben die Akademiker nichts, aber der Tipp soll wieder ein Tip werden, trotz tippen.
Die Akademie lässt sich von dem edlen Gedanken leiten, "die verhärteten Positionen zu räumen", die Gegner und Befürworter des Reförmchens gründlich ausgelebt haben. Sie will eben nicht nur allein selig machende Vorschläge unterbreiten, sondern einen Kompromiss mit allen Schikanen. Daher darf zukünftig als richtig gelten: alleinseligmachend/allein seligmachend/allein selig machend.
Seelenvoll äußerte sich schon Goethe über solche Art akademischen Wirkens: "Dann gab's ein Gerede, man weiß nicht wie: Das nennt man eine Akademie." Wolfgang Sauer
Artikel erschienen am 19. Feb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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