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남주자/relax 2004. 12. 24. 18:18

1963년생 작가 토르 쿤켈의 새 소설이 로볼트에서 출간 결정이 났다가 마지막 순간에 취소되었다는데... 나치 시대 위생연구소(?) 과학자의 포르노 제작자로서의 이중생활을 다룬 소설이라고 한다. Welt지와 인터뷰에서 쿤켈은 자기 소설이 미국에서 나왔다면 새로운 시도라고 환영받았을 텐데... 하며 불만을 터뜨린다. (예술은 특정 역사적 사회적 조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ㅠㅠ) 로볼트의 출간취소 결정은 미학적 견지가 아닌 '이데올로기'적 견지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대체 어떤 소설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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