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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24 :: 거침없이 자동저장
InterNet
2007. 2. 24. 12:01
티스토리의 강력한 기능 가운데 하나는 아마도 자동저장이 아닐까 싶다. 저장하지 않고 나가도 어김없이 다음 포스팅할 때 임시본을 보시겠습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전 작업을 거의 고스란히 되살려준다.
헌데, 그것이 낭패를 부를 수도 있다는 걸 오늘 뼈저리게 알았다. 지난 포스트 가운데 사진 레이아웃이 마음에 안들어 수정을 하고 있는데 어김없이 자동저장 멘트가 뜨고 있었다. 문제는 텍스트. 그날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텍스트를 사진 캡션으로 길게 써놓았던 모양. 저장 직전에 텍스트가 사라지고 없는 것을 발견했다. 작업 취소를 하고 싶어 저장하지 않고 그대로 목록보기를 한다음 해당 포스트로 가보니 역시나 임시저장본이고 또 역시나 캡션이 사라진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것.
그러고보니 딴에는 가장 서정적인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사진 레이아웃을 바꿔볼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발행은 커녕 비공개포스트이니 이올린 같은 곳에 저장되어 있을 리가 없고...
결론인즉, 티스토리의 거침없는 자동저장 때문에 낭패를 본 사건이 오늘 일어났다는 것. 자동저장도 좋은데, 수정시 작업취소의 가능성도 열어줌이 어떠할지.
헌데, 그것이 낭패를 부를 수도 있다는 걸 오늘 뼈저리게 알았다. 지난 포스트 가운데 사진 레이아웃이 마음에 안들어 수정을 하고 있는데 어김없이 자동저장 멘트가 뜨고 있었다. 문제는 텍스트. 그날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텍스트를 사진 캡션으로 길게 써놓았던 모양. 저장 직전에 텍스트가 사라지고 없는 것을 발견했다. 작업 취소를 하고 싶어 저장하지 않고 그대로 목록보기를 한다음 해당 포스트로 가보니 역시나 임시저장본이고 또 역시나 캡션이 사라진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것.
그러고보니 딴에는 가장 서정적인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사진 레이아웃을 바꿔볼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발행은 커녕 비공개포스트이니 이올린 같은 곳에 저장되어 있을 리가 없고...
결론인즉, 티스토리의 거침없는 자동저장 때문에 낭패를 본 사건이 오늘 일어났다는 것. 자동저장도 좋은데, 수정시 작업취소의 가능성도 열어줌이 어떠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