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남주자/information 2007. 8. 26. 02:53

80년대의 주요 사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80년: 5월 서울역 집결 학생들의 '회군', 광주민중항쟁.
  • 82년: 학생운동 내에서 정치노선 논쟁 본격화(경제투쟁-정치투쟁의 관계 문제, 운동주도체 문제 등)
  • 84년: 민주화추진위원회(민추위), "노동자계급 관점에 선" 변혁운동 및 조직 주창. 기관지 {깃발}.
  • 85년: 조합주의적 노동운동의 틀을 깨고 정치투쟁 영역을 개척했다는 구로동맹파업을 계기로 서울노동운동연합(서노련) 조직됨. "노동자가 억압받지 않는 사회" 표방. "정치적 집단"을 결성하고 이 정치적 조직이 선도적 정치투쟁을 통해 대중의 의식을 고양시켜 대중을 정치투쟁으로 이끈다는 '선도적 정치투쟁론'과 '대중정치조직(MPO)'론 제시.
  • 84년: 연말부터 CNP논쟁. 민투위, 서노련은 민족민주혁명론(NDR론).
  • 85년: * 박현채(국독자론)와 이대근(주변부자본주의론)의 논쟁.
    *식민지반봉건사회론/민족해방(인민민주주의)혁명론과 민주기지론에 입각한 연방제통일론 확산. 이 NL(민족해방)노선이 곧 학생운동의 주도세력이 됨.
    * 제헌의회(CA)그룹,『한국사회의 성격과 노동자계급의 역사적 임무}에서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론/NDR론' 제시. NL/CA 대립구도 형성.
  • 87년: * 87민중항쟁, 노동자대투쟁, 대선.
    *PD(민중민주) 그룹 형성(인민노련도 처음엔 PD 주장). NL/PD 대립구도 형성.
    * 페레스트로이카 파고 밀려오기 시작.
  • 88년: * 연초 종속약화(=자립화)/개량화를 전망하면서 6.29 이후의 정세변화를 자본주의 발전의 고도화에 의해 추동되는 '부르주아 민주주의로의 이행'으로 파악하는 견해 출현(인민노련) → '일반민주주의(GD)적 투쟁', '개혁대안(=민주대안)론'으로 정식화됨. 종속약화론에 '신사고'의 '상호의존성론'이 결합.
    *NL/GD(?)/PD 대립구도 형성됨. 별도로 트로츠키주의적 비판 등장.
    * 전민련 건설 논쟁.
  • 89년: 베를린 장벽붕괴.
  • 90년: 전민련 분열. 전민련내 진보정당 논쟁.
  • 91년: 소련붕괴.

출처: 80년대말·90년대초 변혁운동의 이론 정세[서관모.99년 3월 6일 오후 2시 -7시 숭실대 사회봉사관 212호실에서 개최된 '진보정론지 발간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표된 글]

까맣게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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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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